금값 '고공행진' 사상 최고 경신…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 23-12-04
美 달러, 국채금리 하락…중동 위기도 재고조
금값이 사상 최고에서 고공행진 중이다.
4일 아시아 오전 거래에서 금값은 온스당 2135.02달러로 3.1%까지 상승했다.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8월 7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를 뛰어 넘은 것이다.
금값은 내년 초 금리인하 기대감과 중동 분쟁 우려 속에서 랠리를 펼치고 있다. 지난주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에 대한 신중론을 피력하며 경기 연착륙을 구체화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1일 틀랜타의 스펠만 대학에서 열린 행사 연설에서 필요 이상으로 경제를 둔화시킬 위험과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만큼 금리를 충분히 높이지 않을 위험 사이 "균형"이 더 잡혔다며 새로운 낙관론에 불을 지폈다.
스파르탄 캐피털 증권의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인 피터 카르딜로는 로이터에 "(파월은) '균형'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며 그가 보내는 메시지는 "연준이 수사를 바꾸지 않겠지만 상황이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다시 금리를 올리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카르딜로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금리인상이 "끝났고 끝났으며 시장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제 시장은 금리인하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연준이 0.2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할 확률을 70%로 가격에 반영했다. 이 같은 확률은 전주의 52%보다 높아진 것이다.
미국 지표가 경기 냉각을 가리키면서 달러와 미국 국채수익률(금리)이 떨어졌고 이자가 없고 달러로 거래되는 금의 상대적 투자매력도가 높아졌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 분쟁이 시작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도 금값을 끌어 올렸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일주일 휴전 연장 회담이 결렬되면서 가자지구의 전쟁이 재개됐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 방위군(IDF) 참모총장은 3일 가자지구 남부를 비롯한 '모든 지역'으로 지상군 공세를 확대했다면서 이스라엘공군(IAF)이 1만회 이상 포격을 가해 하마스의 대대장 등 인사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시애틀 뉴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뉴스포커스
- 정부 '채상병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대통령, 10번째 거부권 예고
- 예과 1학년 유급땐 7600명 수업…내년 의대 강의실 미어터진다
- 피식대학이 비웃은 '영양군'…은하수 쏟아지는 곳이었다
- "벌레보다 못해, 죽어" 막말 강형욱, 퇴사자에 준 급여 달랑 '9670원'
- "日부부 시신 훼손 뒤 세정기로 혈흔 정리"…20대 한국인, 살인 혐의 추가
-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전영현 부회장 선임
- 박민수 차관 "돌아온 전공의 극소수…미복귀시 처분 불가피"
- 국민통합위, 정년 연장·폐지 제안…'노인 빈곤' 방지
- 서울대판 'n번방' 터졌다…40대 재학생에 여학생 12명 피해
- '김건희 명품백 의혹' 백은종 검찰 출석…"원본영상·청탁문자 제출"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
- 추경호 "설익은 정책 발표하면 당도 정부 비판할 것"…직구 논란 겨냥
- "음주 뺑소니범이 공연"…김호중 '열흘 거짓말' 전국민 농락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 '천만배우' 마동석, 예정화 신혼집 샀나?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현금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