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튼 시간당 최저임금 19달러 인상 주민이 결정한다
- 23-12-04
19달러 인상안 주민투표 상정 서명 확보ⵈ2월 특별선거 개최는 불투명
렌튼시 주민들이 지역 최저임금을 시간당 19달러로 인상할지 여부를 내년 2월 특별선거를 통해 주민투표로 결정하게 될 전망이다.
투표안 추진단체인 ‘렌튼 임금인상(RWR)’은 이 투표안에 찬동 서명한 주민이 지난 총선에 참여한 주민 수보다 많다며 통과를 낙관한다고 밝혔다.
현재 자체 최저임금 기준이 없는 렌튼은 주정부 기준인 시간당 15.74달러를 적용하고 있다. 이 투표안이 통과되면 렌튼 최저임금은 시애틀, 시택 및 턱윌라의 수준과 비슷하게 된다. 렌튼 투표안은 최근 압도적 지지로 통과된 턱윌라 투표안을 모델로 하고 있다. 킹 카운티 당국도 지난 9월 시간당 19달러 최저임금 인상안을 제의한 바 있다.
렌튼 투표안이 확정되면 지역 내 500명 이상 고용주들은 내년 7월1일부터 최저임금을 턱윌라 수준(인플레율 감안 시간당 21.29달러)으로 올려야 한다. 15명 미만의 소규모 고용주들은 임금인상에서 제외되며 15~500명의 중간규모 고용주들은 7월1일부터 일단 18달러 정도로 올린 후 연차적으로 추가 인상해 2026년 7월부터 대기업체 기준을 따르게 된다.
그러나 특별선거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렌튼 시의회는 오는 12월4일 투표안을 검토한 후 이를 곧장 조례로 확정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RWR은 특별선거를 실시하려면 8만여달러의 세금이 소요된다며 시의회가 조례로 확정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렌튼 지역의 일부 기업주들은 지난 20일 열린 시의회에 출석, 최저임금을 인상하면 기업들이 팬데믹에 이어 또 한 차례 타격을 입게 된다고 지적하고 임금인상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권리도 존중하기 위해 투표안을 특별선거에 회부하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특별선거에 시의회가 자체 안을 RWR 안과 나란히 상정해 주민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 더욱 좋다고 강조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