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 차량돌진 ‘횡당한 사고’로 중태
- 23-12-02
DUI 차량 레스토랑 돌진, 대형 기름팬 뒤집혀 48세 한인 중화상
한인 여성주인과 다른 종업원도 화상…64세 운전자 구속 수감돼
시애틀지역 한인이 레스토랑 부엌에서 일하다 술에 취한 운전자가 모는 차량이 돌진하면서 부엌에 있던 대형 기름 팬이 뒤집혀 화상을 입어 중태에 빠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해롤드 헐리(64)씨가 몰던 검은색 승용차가 퓨알럽에 있는 ‘돈스 드라이브 인’(Don's Drive In)으로 돌진했다. 헐리씨는 이날 음주운전이나 약물중독 상태로 운전(DUI)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차량이 외벽을 부수고 레스토랑내 부엌쪽으로 돌진했고 당시 부엌에 있던 대형 기름 팬이 넘어져 안에 있던 한인 윤모(48)씨를 그대로 덮쳤다. 이로 인해 끓고 있던 튀김용 기름을 뒤집어쓴 윤씨가 온 몸에 중화상을 입고 시애틀 하버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다.
사고 당시 기름이 튀면서 한인 여주인이 발에 화상을 입었고, 여종업원은 이마에 화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병원에 입원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황당한 사고를 당한 윤씨는 시애틀지역 태권도 원로인 윤모씨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깝게 하고 있다. 윤씨도 당초 태권도 도장을 운영했으며 현재는 이 레스토랑 요리사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날 사고를 낸 헐리씨를 3건의 폭행 등의 혐의로 일단 구속했으며 법원은 그에게 3만5,000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한 상태다. 경찰은 추후 결과가 나오면 DUI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 레스토랑은 현재 문을 닫은 상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