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혹스 모처럼 공격 살아났지만 아쉽게 패배
- 23-12-02
카우보이스와 경기서 터치다운 5개 기록했지만 수비 허점
35-41로 패배로 시즌 전적 6승6패…5경기서 4경기 패배
12월10일 NFC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와 경기 앞둬
미국 프로풋볼 시애틀 시혹스가 모처럼 공격력을 살려냈지만 수비수의 허점을 드러내며 아깝게 패배했다.
시혹스는 30일 밤 텍사스주에서 열린 카우보이스와의 원정 ‘써스데이 나이트 풋볼’에서 밀고 당기는 경기 속에 35-41로 패배했다. 이에 따라 시혹스는 3경기 연속 패배에다 최근 5경기에서 4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시즌 전적 6승6패를 기록하게 됐다.
앞으로 5경기를 앞두고 있는 시혹스는 앞으로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나야 하는 입장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달성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시혹스는 이날 원정경기에서 예상을 깨고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여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1쿼터 9분10초를 남기고 필드골을 허용하면서 먼저 점수를 내줬지만 곧바로 쿼터백 지노 스미스가 던진 볼을 리시버 DK 멧캐프가 받아 72야드의 전진과 함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2쿼터에 시혹스의 공격력은 빛났다. 물론 터치다운과 필드골을 하나 허용했지만 2쿼터 8분 54초를 남기고 러닝백 자크 샤보네가 러싱으로 터치다운을, 전반전 종료 4초를 남기고 DK 멧캐프가 1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으면서 전반을 21-20으로 앞선 가운데 마쳤다.
3쿼터도 그런대로 괜찮았다. 10분 1초를 남기고 지노 스미스가 직접 5야드를 달려 기분좋은 터치다운을 기록했지만 3분41초를 남기고 카우보이스에 터치다운을 허용하면서 28-27로 3쿼터를 마쳤다.
문제는 4쿼터였다. 경기를 시작하자하자 마자 또다시 DK 멧캐프가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면서 37-27롤 앞서갔으나 11분23초를 남기고 필드골을 허용한 가운데 경기 막판에 들어서 4분37초를 남기고 터치다운을 허용하면서 35-38로 역전을 당했다. 시혹스는 막판 공격을 시도했으나 실패를 했고 카우보이스가 1분43초를 남기고 다시 필드골을 얻어낸 가운데 시혹스가 마지막 플레이에 실패하면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시혹스 쿼터백 지노 스미스는 이날 지난해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 41개의 패스를 시도해 23개를 성공하면서 무려 334야드 전진과 함께 3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했으며 자신이 직접 터치다운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1개의 인터셉션을 허용했으며 경기 막판 어정쩡한 판단을 했다는 평가도 있었다.
이날 단 한 개의 필드골도 얻지 못한 가운데 모두 5개의 터치다운으로만 점수를 얻은 시혹스의 이날 패배는 부실한 수비였다.
시혹스는 러싱으로 72야드를 얻는데 그쳤지만 카우보이스에게 러싱으로 무려 134야드나 허용했다. 볼 점유울도 카우보이스가 36분27초에 달했고 시혹스는 13분이나 적은 23분에 불과했다.
이날 패배로 승률 5할을 기록하게 된 시혹스는 오는 10일 오후 1시5분 샌프란시스코 49너스와 원정경기로 14주차 경기를 펼친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49너스는 NFC 서부지구 1위로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는데다 지난 1차전에서 시혹스가 무참하게 패배해 이날 경기에서도 시혹스의 고전이 예상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등산로 직행 셔틀버스 운행 재개한다
- "아마존, 알렉사 음성비서에 생성형AI 탑재…구독료 받는다"
- MS '애저 코발트100 기반 VM(가상머신)' 출시…"성능 40% 향상"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뉴스포커스
- 법무부,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출국 정지…31일 검찰 재소환
- 한국 이혼했어도 '혼인무효' 가능…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尹, '26조' 특단 지원으로 '칩워' 승부수…반도체 경쟁 고삐
- '기준금리 3.5%' 11연속 동결…한은 "긴축 충분히 유지할 것"
- "전공의들 일용직 전전"…1646명이 생계 지원금 신청
-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에 與 '황당'…민주, 당원 달래기 '구상'
- 이재명 "2만명 넘게 탈당했다" 고백…"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야"
- 민주, 생존해병 어머니 편지 배달…'표단속' 국힘, 심기 불편
-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아니다…과징금 조치에 '행정소송' 예고
- 민주, 15주기 노무현 추도식 총집결…친문계 결집 구심력 주목
- 尹 "총선 결과 안타깝지만 다 내 탓…국민께 다가가겠다"
- 연기금 이달 '팔자' 나섰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도
- 뉴진스님 윤성호, 말레이 이어 싱가포르서에서도 공연 못 한다
-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타계, 향년 88세…노태우 정권선 사찰 대상
- '법카 유용' 김혜경 측근 배씨 "김씨 모르게 내가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