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한인의 날은 하이라인 공연예술센터서 열린다

1월13일 오후 4시 ‘한류’주제로 K-POP, 전통공연, 태권도 등

5차 준비모임 가져…“17회 대회에 한인사회 많은 후원과 지지를”


다음달 13일 열리는 제 17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은 하이라인 공연 예술센터에서 열린다. 

뷰리엔엔에 있는 하이라인 커뮤니티 칼리지 내에 위치한 ‘하이라인 공연예술센터’(401 S 152nd St, Burien, WA 98148)는 무엇보다 시애틀 남쪽과 북쪽 모두 교통이 편리하다. 800석의 좌석을 자랑하는 이곳은 과거에도 한인의 날 행사가 열렸던 곳이기도 하다.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이사장 김순아ㆍ대회장 종 데므런)은 지난 28일 페더럴웨이 코앰TV서 17회 대회를 위한 5차 준비모임을 갖고 장소를 최종 확정했다. 

토요일에 열리는 이번 한인의 날 행사는 ‘한류’(Hallyu)’를 주제로 열린다. 한인은 물론 주류사회 정치인 등 지도자를 초청한 가운데 국적과 피부색을 막론하고 전세계에 퍼지고 있는 한류의 핵심인 K-POP의 다이내믹한 음악과 댄스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신나고 흥이 나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K-POP은 물론 한국 전통 공연과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해 이색적인 무대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조기승 워싱턴주 체육회장이 이끄는 태권도 시범단이 출연해 이번에도 대한민국 국기(國技)로 또하나의 한류로 평가되는 태권도 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의 원로 화가인 남유소씨도 이날 행사장을 찾아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즉석해서 인물 사진 등을 그려주는 크로키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워싱턴주내 각 도시들이 지난 2006년 미 전국에서 최초로 법으로 제정된 ‘워싱턴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고 대한민국과 워싱턴주 한인사회를 인정하고 평가하는 ‘한인의 날 선포식’(Proclamation)도 펼쳐질 예정이다.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은 공식 행사에 앞서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미 주류사회 정치인 등 지도자와 한인사회 지도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VIP 리셉션을 가질 예정이다. 

재단은 이날 공연을 찾은 한인들에게 간단한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김순아 이사장과 종 데므론 대회장은 “현재까지 행사 준비가 계획대로 잘 이뤄지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행사 개최를 위한 후원금 모금에 한인사회가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17회 대회를 위해 한국 재외동포청 지원금 등을 확보했지만 여전히 예산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금액의 많고 작음을 떠나 한인 동포사회의 생일 행사를 함께 치르는데 조금씩 후원에 동참헤달라”고 당부했다.

종 데므런 대회장도 “한인의 날 행사를 치르기 위해서는 많은 자원봉사자들도 필요한 만큼 한인단체 회원들은 물론 개인들도 행사 준비에 동참해달라”며 “무엇보다 행사에 많은 한인들의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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