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인하 언제 얼마나 하나…빠르면 내년 3월-1.25%p
- 23-12-01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로 다우지수가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미국 증시가 연말 랠리 채비를 하고 있다. S&P500과 나스닥도 1% 정도만 더 오르면 연고점을 경신한다.
이는 시장이 이미 내년 상반기 연준의 금리인하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에 불을 지핀 인물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다. 인플레이션 매파로 분류됐던 그는 지난달 28일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금융 관련 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이 불필요하다”고 발언했다.
그는 "지금의 통화정책 기조가 미 경제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데 적절하다는 확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직후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이 "연준이 내년 1분기 이내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블룸버그TV의 유명 경제쇼인 데이비드 루빈스타인 쇼에 출연, "연준이 내년 1분기 내에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미국 경제가 경착륙에 빠지기 때문에 연준이 할 수 없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후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이 거래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금리 선물은 내년에 연준이 모두 5차례 0.25%포인트씩 모두 1.25%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월러 이사 발언 전에는 0.25%포인트씩 4번의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었다.
금리 선물은 내년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0.25%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52%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29%에서 크게 올라간 것이다.
빠르면 연준이 내년 3월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3월이 아니면 5월에는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연준은 올해 마지막 열리는 FOMC에서 점도표(금리 예정표)를 수정할 전망이다. 올해 마지막 FOMC는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한편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5.50% 범위다.
![]() |
30일 한국은행은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조정없이 연 3.50%로 7회 연속 동결했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뉴스포커스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