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스포츠카' 출시 준비…오픈카 이어 '영한 맛' 추가
- 23-12-01
'엑스 스피디움 쿠페' 상표 등록 완료…전기차 콘셉트카 엑스 트릴로지 중 하나
내후년부터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새 전용 플랫폼에 800마력대 출력 전망
제네시스의 스포츠카 출시가 임박했을까.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콘셉트카로 선보였던 '엑스 스피디움 쿠페'에 대한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1일 특허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7일 'GENESIS X SPEEDIUM COUPE' 상표 등록을 했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제네시스의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카 엑스(X) 트릴로지(엑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엑스 컨버터블) 중 하나로 지난해 4월 미국 뉴욕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외신에 따르면 루크 동커볼케 현대자동차그룹 최고창의책임자(COO) 사장은 엑스 스피디움 쿠페 공개 당시 "정형화된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고 자유로운 연습 과정에서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지난 4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의 iF디자인 어워드에서도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에는 성공했지만, 중후한 이미지가 덧입혀져 젊은 층 고객 확장에 제한이 따른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를 탈피하기 위해 지난 10월 쿠페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GV80 쿠페를 출시한 바 있다.
제네시스는 2025년까지 전 차종을 전기차로 출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만큼 전기차 기반의 고성능 스포츠카 모델도 필요하다는 평가다.
제네시스가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페블비치 콩쿠르델레강스에 전기차 콘셉트 ‘엑스 스피디움 쿠페를 전시하며 내장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제네시스 제공) 2022.8.22/뉴스1 |
업계에서는 아이오닉5 N 모델이 650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는 만큼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800마력대 출력을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현행 전기차 플랫폼 E-GMP 후속으로 승용 전용 eM과 PBV전용 eS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다.
현대차는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울산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설하고 있고, 현대차 노사는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과정에서 럭셔리 모델이나 리미티드 에디션 등 소량 양산이 가능한 다기능, 다목적 생산공장 건설 추진을 합의하기도 했다.
외신에 따르면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올해 초 미국 내 제네시스 딜러들과 연례 회의에서 엑스 컨버터블(오픈카) 양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상표 등록은 브랜드 확보 차원에서 미리 진행하는 것일 수도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출시 계획은 알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