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英 FT 선정 '2023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5인' 등극
- 23-12-01
비욘세 포함 크리에이터 부문…EU 집행위원장도 선정돼
K팝 걸그룹을 대표하는 에스파가 팝스타 비욘세, 유럽연합(EU)의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더불어 영미권 주요 금융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선정한 2023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5인에 이름을 올렸다.
29일(현지시간) FT에 따르면 영국 왕립박물관 V&A에서 '한류!한국열풍(Hallyu! The Korean Wave)'이라는 전시회의 큐레이터를 맡았던 최유진씨는 에스파에 대해 "실험적인 악기 사용과 강렬한 보컬, 공상과학 펑크 인공지능(AI) 아바타와 함께 K팝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씨는 자신이 1990년대 후반 한국에서 K팝 1세대에 속하는 SES의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냈지만 영국으로 이주할 당시 한국의 존재를 아는 이들은 거의 없었다고 회상했다.
K팝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악장르가 될 것이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보이밴드에 이어 새로운 걸그룹이 에스파는 첫 앨범을 발매한 지 2년 만에 3앨범 연속으로 첫 주 판매량이 100만장을 돌파했다.
에스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콜로라도 사막에 서 열리는 세계적 뮤직페스티발 코첼라 공연에 참여했고 월드 투어를 시작하며 K팝 걸그룹의 기록을 잇따라 경신하고 있다고 최 씨는 전했다.
FT는 "수 개월에 걸처 수 십개 지국의 수 백명 기자, 독자, 업계 리더들과 상의해 국제무대에서 영향력 있는 여성들의 명단을 추렸다"고 밝혔다.
에스파는 크리에이터 부문에서 비욘세와 더불어 올해의 여성 25인에 속했다.
이외에도 지도자 부문에서는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도 선정됐는데 그를 소개한 글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썼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장을 지낸 옐런 장관은 폰데어라이엔에 대해 "EU 최초의 여성 위원장으로서 놀라운 능력과 우아함으로 유럽 위원회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또 옐런은 폰데어라이엔이 "단호하고 원칙적 조치가 절실한 시기에 대통령처럼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고 이를 추진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의 지도자"라고 극찬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