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신건강 위기…지난해 자살 건수 사상 최고
- 23-11-30
미국의 지난해 자살 건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국립보건통계센터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센터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22년 미국에서 거의 5만명이 자살로 목숨을 잃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14.3명으로 194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보건 당국은 최종 집계 결과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75세 이상 남성의 자살률은 10만 명당 44명으로 가장 높아 15~24세 남성의 두 배에 해당했다. 자살은 나이가 들수록 건강이 나빠지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사회적 고립을 겪게 되기에 고령자에 더욱 많아졌다.
성별로는 여성이 자살 충동을 더 많이 겪지만, 실제 사망할 확률은 남성은 4배 더 높았다. 인종적으로는 아메리칸 인디언과 알래스카 원주민의 자살률이 다른 미국인의 자살률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정신 건강 전문가들은 의료 종사자의 부족, 점점 더 독성이 강한 불법 약물 공급, 총기의 보편화로 인해 자살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젊은층의 자살률은 감소했다. 10~14세 어린이와 15~24세 자살률은 2021년 대비 각각 18%, 9% 감소해 이들 그룹의 자살률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성사업가 특판 팝업스토어 열린다
- 오리건 한인 2세, 연방 노동부장관 비서실장 발탁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3월 14일~3월 20일)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15)에도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들께 무료로 공기청정기 드려요”
- 평통 시애틀협의회 올해 1분기 정기회의 개최
- 한인생활상담소 ‘샌드위치’로 낀세대 부모대상 강의한다
- 화사, 시애틀 공연 성공으로 북미투어 포문 열어
- US메트로뱅크 타코마지점 그랜드오픈했다(영상)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미국 대학수업한다
- APCC 서인석이사장 이름붙은 타코마 노인아파트, 입주자신청받는다
- 미국 대학,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수업진행해 학점준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후원행사 동참해주세요”
- “밥 퍼거슨 워싱턴주지사, 한국 방문 기대한다”
- 서은지총영사, ICE 시애틀국장 면담
- 대한부인회서 한인소상공인 교육 알차게 진행됐다
- 한미연합회(KAC-WA) 타운홀 미팅 연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9개월 우주 체류한 우주비행사 귀환한다…교대팀 탑승한 팔콘9 발사
- 포틀랜드 인근 테슬라 매장서 또 총격사건
- 시애틀서 또 테슬라공격, S모델에 휘발유 붓고 방화
- 타코마 사기꾼들 죽은 사람 200여명 재산 가로채
- 말 많았던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공원 열렸다
- 'DEI 폐지' 트럼프에 반기…스타벅스 CEO "다양성은 사업 핵심"
- 178명 美여객기 비상착륙 직후 화재 '아찔'…날개 위로 피했다
- 시애틀지역 인구 급증했다-다시 성장하나?
- 오늘 밤 미 전역 개기월식,시애틀서 볼 수 있을까?
- <속보> 벨뷰서 코요테 두 마리가 사람 5명 공격했다
- 시애틀 시장 선거에 좌파 사회운동가 도전장 냈다
- 트럼프정부 취임후 불법이민자 3만여명 체포했다
- 린우드서도 테슬라 사이버트럭 6대 훼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