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년배 키신저처럼' 찰리 멍거, 100세 생일 준비하고 있었다

찰리 멍거와 헨리 키신저, 하루 차이로 세상 떠나

 

냉전 시기 미국과 중국의 데탕트 시대를 연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100세를 일기로 타계한 가운데, 바로 전날 숨을 거둔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의 관련 사연이 알려졌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배런스는 멍거가 로스앤젤레스(LA)에서 새해 전야 행사를 열고 100세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가운데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멍거가 "올해 초 100세가 된 키신저 전 장관과 자신을 연결짓길 바랐다"고 전했다.

1924년 1월1일에 태어난 멍거는 100세 생일을 한 달여 앞둔 지난 28일 캘리포니아의 한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졌다.

멍거는 세계적인 투자 귀재 워런 버핏의 동업자이자 오랜 고향 친구로, 함께 45년간 버크셔해서웨이를 세계 최고의 투자 회사로 키운 인물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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