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새끼가 차에 치자 코끼리 떼가 달려가 차량 짓밟았다
- 23-11-30
<사진은 코끼리의 모습. 기사 내용과는 상관없다>
환경보호단체 "급격한 고속도로 개발로 코끼리 보금자리 잃어"
말레이시아 고속도로에 야생 코끼리떼가 나타나 자동차를 짓밟고 간 사건이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페라크 지역 동서고속도로를 달리던 한 승용차가 갑작스레 나타난 아기 코끼리와 충돌하자 다른 코끼리 5마리가 나타나 해당 차량을 밟았다고 CNN은 보도했다.
차량에는 부부와 아들 한 명 등 일가족 3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페라크 경찰은 "사고 당일은 이슬비가 내리고 안개가 자욱한 날씨였다"며 "차가 커브길을 따라 꺾을 때 아기 코끼리를 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들이받은 아기 코끼리가 땅에 떨어지자 이 모습을 본 다른 5마리의 코끼리들이 그 차를 향해 달려들어 짓밟았다"고 덧붙였다.
사진에는 코끼리에 밟힌 차량의 앞면과 뒷면은 대부분 찌그러졌으며 창문도 모두 깨진 모습이 포착됐다.
즐키플리 마흐무드 페라크 경찰서장은 "아기 코끼리가 다시 일어서자 코끼리떼는 현장을 떠났다"고 말했다.
아기 코끼리의 상태나 사상자에 대해선 따로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 환경보호단체들은 "말레이시아는 급격하게 고속도로를 개발하면서 전역의 야생 코끼리들이 숲을 잃어 먹이를 찾으러 도로로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 지역은 코끼리 무리가 자주 출몰하는 곳이기에 고속도로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시애틀 뉴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뉴스포커스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
- 태국 저수지 드럼통에 韓관광객 시신…납치·살해 용의자 추적
- 올해 장마 심상치 않다는데…목표치 못 미치는 공공 반지하 주택 매입
- 총선 후 첫 당·정·대 "심기일전해 민생에 박차…특검법 얘기 없었다"
- 25∼39세 맞벌이, 열 중 넷은 '무자녀'…9년새 15%p 껑충
- 카페 제빙기에 곰팡이 범벅 '경악'…"아이스 음료 절대 안 마신다"
- 틱톡서 유행하는 '김정은 새 찬양가' 영상 못 본다…국정원, 차단 계획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연료비 하락에 3분기 연속 흑자
- 정부, 의대증원·배정 자료 49건 법원 제출…이르면 내주 선고 전망
- 尹 정부 3년차,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28%…경제회복 17%
- '육아휴직 2년'에 승진도 쏜다…법령 뛰어넘는 재계 저출생 대응
- "44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생생"…5·18 민주묘지 추모객 발길 '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