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 지연' 우여곡절…이-팔 2차 인질·수감자 맞교환 성공
- 23-11-26
이스라엘인 13명·외국인 7명·팔 수감자 39명 석방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2차 석방이 실시돼 이스라엘 국적 인질 13명과 외국인 7명이 풀려났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39명을 석방했다.
CNN과 로이터통신을 종합하면 하마스는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외국인 7명을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석방된 인질들은 라파 검문소를 건너 이집트로 이송된 이후 이스라엘로 이송돼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측도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석방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다몬 교도소와 메기도 교도소에 수감돼 있었던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오퍼 교도소로 옮겨 석방했다고 밝혔다. 석방된 39명 가운데 33명은 10대 청소년이고, 6명은 여성이다.
석방된 수감자 중 15명은 이스라엘인에 대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복역중이었고, 나머지 24명은 행정 절차를 밟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CNN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24명이 법적 절차 없이 구금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질 석방은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7시간 지연된 시점에서 이뤄졌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에 충분한 원조를 허용하지 않았고 합의된 협정 조건을 따르지 않았다면서 인질 교환을 지연시켰다. 이에 일각에선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인질 석방 협상이 결렬될 것이란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하마스의 나흘 간 휴전이 현지시간으로 24일 오전 7시 시작된 가운데, 휴전 첫 날 양측의 1차 인질 및 수감자 교환이 전날 무사히 이뤄졌다.
합의대로 하마스는 이스라엘 국적(일부는 이중 국적) 인질 13명과 태국인 10명, 필리핀인 1명 등 총 24명의 인질을 석방했다. 이에 이스라엘 감옥에 수감돼 있던 팔레스타인인 39명도 풀려났다. 별도로 벌인 협상에 의해 태국인 인질 10명과 필리핀인 인질 1명도 이날 석방됐다.
지난달 7일 이스라엘 남부에서 하마스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약 240명이 인질로 억류돼 있었는데, 이스라엘과 하마스 측은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수감자 3명을 석방하는데 합의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시애틀 뉴스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뉴스포커스
- 尹, '26조' 특단 지원으로 '칩워' 승부수…반도체 경쟁 고삐
- '기준금리 3.5%' 11연속 동결…한은 "긴축 충분히 유지할 것"
- "전공의들 일용직 전전"…1646명이 생계 지원금 신청
-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에 與 '황당'…민주, 당원 달래기 '구상'
- 이재명 "2만명 넘게 탈당했다" 고백…"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야"
- 민주, 생존해병 어머니 편지 배달…'표단속' 국힘, 심기 불편
-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아니다…과징금 조치에 '행정소송' 예고
- 민주, 15주기 노무현 추도식 총집결…친문계 결집 구심력 주목
- 尹 "총선 결과 안타깝지만 다 내 탓…국민께 다가가겠다"
- 연기금 이달 '팔자' 나섰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도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뉴진스님 윤성호, 말레이 이어 싱가포르서에서도 공연 못 한다
-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타계, 향년 88세…노태우 정권선 사찰 대상
- '법카 유용' 김혜경 측근 배씨 "김씨 모르게 내가 결제"
- 소환 다음날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 왜…경찰, '거짓 진술'로 판단
- '채상병 특검법' 부결돼도 안심 못해…22대 땐 '단 8표'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