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수도에 '역대급' 규모 드론 공격…젤렌스키 "고의적 테러" 반발
- 23-11-25
우크라군, 밤새 70대 이상 러 드론 공격 격추
겨울철 우크라 에너지 시설 집중 공격 가능성
러시아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역대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로이터·AFP통신이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고의적 테러'라고 강력 반발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행해진 러시아의 역대 규모의 드론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가 직격탄을 맞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군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제 샤헤드 공격용 드론 등 71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중 대다수가 키이우에서 파괴됐다"고 부연했다.
이어진 대공 방어와 잇딴 폭격으로 부상자들이 발생했다고 군은 전했다.
이날 러시아의 드론 공격은 이른 새벽부터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 공격으로 11세 소녀를 포함해 5명이 부상을 입었고 도시 전역의 건물이 손상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락한 드론의 파편이 어린이집에 화재를 발생시켰다고도 전했다.
러시아의 이같은 대규모 공격의 목표는 즉각 밝혀지진 않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 집중 공격이 시작된 것일 가능성이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밤새 70대가 넘는 샤헤드 드론을 우크라이나에 발사했으나 대부분이 격추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은 러시아의 '고의적인 테러' 행위라고 강력 반발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는 이번 공격으로 수도 내 77개 주거용 건물을 포함해 약 200개 건물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뉴스포커스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
- 인사철도 아닌데 평검사 잇단 사의…'검찰 악마화' 후폭풍 현실로
- '2000명 근거' 회의록 공방 가열…복지부 장차관 오늘 공수처 고발
- 네이버-구글, 지난달 韓 검색 시장 점유율 격차 줄었다…왜
- 먹구름 낀 금리 인하…5월 금통위에 쏠리는 눈
- "성적순 제한두면 인센티브 감점"…대학 '무전공' 과정 편성 골머리
- 의대 증원 '과학적 근거' 내라는 법원…행정부 제동? 법조계 평가는
- 인니 "분담금 ⅓만 내고 기술 덜 받겠다"…정부 예산 투입되나
- "악! 오빠 미안해"…변호사 남편에 살해된 아내 마지막 음성 충격
- 尹, 9일 기자회견 가닥…'김여사·채상병' 답변 성패 결정
- 45년 만에 누명 벗은 '거문도 간첩단' 피해자들…27억 국가배상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