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첫날, 200대분 구호물자 가자 반입…전쟁 시작 후 최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일시 휴전이 시작된 첫날인 24일(현지시간) 인질과 수감자들의 맞교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가운데 총 200대의 구호 물자 차량도 가자 지구 내로 들어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 가운데 137대의 트럭 물자가 가자 지구에서 하역됐다. 

유엔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하마스 휴전이 시작된 이후 식량, 물, 의약품 및 기타 필수품을 운반하는 총 137대의 트럭이 가자지구에서 하역되었다고 공개했다. 이는 10월7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자지구에 진입한 일일 인도주의 구호 물자 트럭의 최대 규모라고 유엔 측은 밝혔다.

이날 이스라엘 니차나에서 가자 지구를 들어가기 위한 통로인 라파 검문소로 200대의 트럭이 보내졌다. 전쟁 전 구호 차량 통행은 하루 500대 수준이었다. 

이를 통해 12만9000리터의 연료가 가자지구로 들어갔고 위독 환자 21명이 가자 북부로부터 대피할 수 있었다. 또 수십만명이 식량, 물, 의료용품, 기타 필수 인도주의적 물품의 지원을 받았다고 유엔은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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