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산간도로 사슴충돌 조심하세요”
- 23-11-25
교미기와 겨울철 맞아 노상출몰 잦아ⵈ매년 주 전역서 5,300여건 발생
사슴들이 교미기인 10월 중순부터 12월 초순까지 산간도로에 자주 출몰하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충돌사고를 피하기 위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주정부 어류야생부(WDFW)가 경고했다.
WDFW는 사슴들이 이 기간에 활동이 더욱 왕성해지는데다 겨울을 앞두고 몸집을 불리기 위해 고산지대로부터 초목이 풍성한 산 밑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도로를 건너게 된다고 설명했다.
운전자나 목격자들의 신고, 또는 ‘로드 킬’(노상의 들짐승 사체) 제거 기록을 근거로 한 주 교통부 집계에 따르면 워싱턴주 도로에서 매년 사슴 5,000여 마리와 엘크 300여 마리가 자동차와 충돌한다. 이들 짐승과 자동차의 충돌사고는 2018년부터 작년까지 1만3,300여건에 달했다.
충돌사고로 사슴이 죽지 않고 운전자와 승객도 무사할지라도 이들 사고는 건당 평균 약 1만4,000달러의 피해를 입히며 연간 피해액이 총 1억8,700만달러에 달한다고 교통부는 밝혔다.
WDFW는 자동차와 사슴의 충돌사고가 빈발하는 장소로 ▲윗비 아일랜드의 Hwy-20 및 Hwy-525, ▲캐스케이드 산맥 관통도로 Hwy-20의 콘크리트 동쪽부분과 노스 벤드의 I-90 및 팩우드 인근 Hwy-12, ▲샛솝과 몬테사노 인근의 Hwy-12, ▲윌라파 베이 인근의 Hwy-101과 Hwy-4, ▲포트 앤젤레스와 스큄 인근의 Hwy-101, ▲워싱턴주 서남부의 I-5 고속도로 등을 꼽았다.
전문가들은 운전자들이 사슴과의 충돌사고를 피하기 위해 ▲교미기에 서행운전하며 경계심을 높일 것, ▲사슴이 떼로 움직이므로 노상에서 한 마리를 목격하면 기다려서 뒤를 잇는 무리가 없는지 확인할 것, ▲사슴이 헤드라이트에 혼란을 느끼고 발작할 수 있으므로 자동차 쪽으로 와도 놀라지 말 것, ▲충돌이 불가피할 경우 브레이크를 가볍게 밟고 핸들을 꺾지 말 것(피하려다가 더 큰 사고를 낼 수 있다), ▲사슴을 치였을 경우 가능하면 사체를 도로 옆으로 치우고 순찰대에 신고할 것(교통량이 많은 도로에서는 절대로 사체를 옮기지 말 것) 등을 권고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