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량이 갑자기 '활활'…CCTV 찍힌 방화범은 초등생들[영상]

(소후닷컴 갈무리)

중국의 한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 갑작스러운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불을 지른 범인이 초등학생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소후닷컴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중국 광둥성의 한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방화범이 포착됐다.

영상에 따르면 주차된 차들이 불길에 휩싸여 타오르고 있다. 옆에 있던 차량에도 불길이 옮겨붙었다.

(소후닷컴 갈무리)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진화 덕분에 10분 만에 꺼졌다. 이번 화재로 차량 2대가 타고 주변에 있던 차량 2대가 불길에 그을렸다.

방화범들은 초등학교 3학년 학생 3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들은 불장난을 하면서 차 밑에 있는 잔디에 붙을 붙였고, 빠르게 번졌다.

놀란 아이들은 달아났고, 주변에 있던 어른들이 소화기를 가져와 뿌렸지만 소용없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방화범들의 부모들은 차주와 협의를 한 끝에 모든 보상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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