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수아레스 내주고 2명 받았다

다이아몬드백수 우완 바르가스와 포수 자발라와 트레이드


미국 프로야구(MLB) 시애틀 매리너스가 강타자 3루수인 유헤니오 수아레스(32ㆍ사진)를 내주고 투수와 포수 등 2명을 받았다. 

매리너스는 22일 올 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맞트레이를 단행했다. 매리너스는 3루수 수아레스를 주고 우완 투수인 카를로스 바르가스와 포수 세비 자발라를 받는 2대1 트레이드를 했다.

베네수엘라 태생의 수아레스는 올해 162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2-22홈런-96타점으로 활약했다. 계약 기간도 남아 있다. 2024년 연봉은 1,128만 달러에 2025년은 연봉 1,500만 달러의 팀 옵션이다. 옵션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바이아웃은 200만 달러다.

MLB 경력 10년을 보낸 수아레스는 신시내티 레즈에서 7년을 활동하고 2018년 올스타에도 뽑혔다. 통산 홈런 246개로 파워를 갖춘 3루수다. 2019년 개인 통산 최다 49개 홈런을 터뜨렸고 한 시즌 30개 이상을 4차례 작성했다. 홈런과 삼진도 비례해 삼진왕도 3차례다. 올해도 214개 삼진으로 필라델피아 카일 슈와버 215개에 이어 2위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1위다.

매리너스가 받은 우완 카를로스 바르가스(24)는 올해 5경기에 출전한 미완의 불펜 무기다. 포수 세비 자발라(30)는 백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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