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트먼 해임은 이사회가 받은 '인류 위협 AI 발견' 서한 때문"
- 23-11-23
AI의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 올트먼과 이사회 간 이견 보여
챗GPT의 개발사 오픈AI의 연구원들이 이사회에 '인류를 위협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발견했다'는 경고 서한을 보낸 것이 샘 올트먼의 해임을 촉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미라 무라티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해당 서한이 올트먼의 사임 이전에 보내진 것이며, 서한에 거론된 프로젝트는 큐스타(Q*)라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이사회에 보낸 서한에서 AI의 능력과 잠재적 위험성을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큐스타 프로젝트를 상당히 진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소식통은 큐스타가 인공일반지능(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개발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로이터에 밝혔다. AGI란 인간 수준의 사고가 가능해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성공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일컫는다.
내부 소식통은 큐스타가 방대한 컴퓨팅 자원을 기반으로 특정 수학 문제를 풀 수 있다고 말했다. 비록 초등학생 수준의 수학 문제만을 해결할 수 있지만 연구원들이 큐스타의 미래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연구자들은 생성형 AI 개발에 있어서 수학 관련 분야가 가장 취약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생성형 AI는 통계적으로 다음 단어를 예측하여 글쓰기와 언어 번역에 능숙하며, 같은 질문에 대해선 다양한 답변을 내놓을 수 있다.
그러나 정답이 하나뿐인 수학 분야를 정복한다는 것은 AI가 인간 지능을 닮은 추론 능력을 갖추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AI 연구자들은 이러한 추론 능력이 새로운 과학 연구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현지 언론들은 이사회 구성원들이 AI의 잠재적 위험성 등에 대해 올트먼과 이견을 보였으며, 결국 해임 사태로까지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오픈 AI의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신속히 조처해 해고된 올트먼을 전격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결국 오픈 AI는 전날(21일) 엑스 계정을 통해 "올트먼이 오픈AI 최고경영자로 복귀하는 데 합의를 이뤘다"고 밝혀 해임 사태는 일단락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뉴스포커스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
- 32년 만에 새 시중은행 탄생…금융위, 대구은행 전환 인가 결정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부정부패 성역 없다…엄정 대응"
- 김호중 마약 검사 받았다…"간이검사 음성, 국과수 정밀 의뢰"
- 최태원 차녀 민정씨, 10월 결혼한다…예비신랑은 중국계 미국인
- 9만명 투약분 마약 화장품통에 숨겨 반입한 유통조직 적발
- 출국 당일 '여권 영문명' 틀려서 허탕 치는 일 없어진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