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삼성이 20%로 1위-애플은 16%

지난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이 1위를 차지했다.

세계적 데이터 업체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이 20%로 1위, 애플은 16%로 2위에 그쳤다.

3위부터 5위까지는 모두 중국업체였다. 중국의 샤오미가 12%로 3위였다. 그 뒤를 오포(10%)와 비보(8%)가 이었다.

세계 경기 둔화로 주춤했던 스마트폰 판매도 약 2년 만에 반등한 것으로 드러났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10월 스마트폰 판매가 전년 대비 5% 상승했다. 이는 27개월 만에 처음이다.

그동안 스마트폰 판매는 지난해 초부터 세계 각국이 금리 인상에 들어가면서 경기가 둔화하자 약세를 면치 못했었다.

그러나 지난 10월 마침내 반등에 성공했다.

이는 애플이 최신폰인 아이폰15를 공개했고, 중국의 화웨이도 최신 휴대폰 메이트 60 프로를 출시하는 등 최신 휴대폰이 대거 출시됨에 따라 이머징마켓을 중심으로 수요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이같은 추세가 연말 소비 시즌이 겹치는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