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 “미국 증시에 투자하라”
- 23-11-23
“내년 S&P지수 5,000간다" 예측
기업들이 고금리에 적응하면서 경제 충격을 극복해 내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5,000선에 도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사비타 수브라마니안이 이끄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투자전략팀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아니라 연준이 이룬 성과를 감안했다”면서 내년 미국 증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BofA는 “시장이 이미 상당한 지정학적 충격을 흡수했다”면서 “‘미국 예외주의’는 온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말까지 S&P500지수가 20일 종가보다 10% 높은 5,000에 마감할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이 “주식을 선택한 투자자의 천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ofA는 낙관론의 근거로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안정적인 경제를 나타내는 골디락스 환경을 시사하는 은행 자체 애널리스트 설문을 제시했다.
수브라마니안 전략가는 이어 각종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투자자 대부분이 여전히 대체로 비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전하고, 통상적으로 강세장이 높은 확신과 행복감으로 끝나는 만큼 (미국 증시는) 아직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BofA의 기술 분석 전략가 스티븐 수트마이어는 별도의 보고서에서 미국 증시가 기술적으로 결정적인 강세장 수준에 접근하고 있어 “훨씬 더 많은” 추가 상승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골드만삭스의 미국 주식 담당 수석 투자전략가 데이비드 코스틴, 소시에테 제네랄의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 매니쉬 카브라 등도 스브라마니안과 마찬가지로 내년에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바클레이스도 주식이 채권을 능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월가의 유명한 비관론자인 모건스탠리의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미국 주식 담당 수석 전략가 마이클 윌슨도 내년 증시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
올해 들어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연준의 긴축 통화정책 기조가 조만간 종료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면서 S&P500지수는 현재까지 18%나 상승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시애틀 뉴스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뉴스포커스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
- 전북 지진피해 신고 400건 육박…주택·건축물 365건, 문화재 6건
- 동해 가스전 '대왕고래' 시추 예산 확보 난항…산업부 "국회 계속 설득"
- 고도화되는 시리vs빅스비, 누가 더 똑똑할까…'AI 비서 대전'도 뜨겁다
- 인천공항 안에서 테니스 친 커플 "야구도 할 기세, 무개념"[영상]
- '18일 총파업' 동네의원 절반 이상 동참…"후배들 다침에 선배의사 분노"
- 공매도 금지, 내년 1분기까지 연장…"전산시스템 구축 먼저"
- 최재영 "김건희 여사, 대통령 사칭하고 국정농단"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