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 "오픈AI 올트먼 해임 이유, AI '인류 파괴' 두려움 탓"
- 23-11-20
올트먼, AI 공격적 개발·대규모 자금 추진…공동 창업자와 대립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오픈AI에서 해임된 가운데, 인공지능(AI)가 언젠가 인류를 파괴할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축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9일(현지시간) 일부 오픈AI 이사회 구성원은 AI 혁신에 대한 올트먼의 접근 방식에 동의하지 않았고, 이로인해 그가 이사회에서 쫓겨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올트먼은 그간 인공지능 군비 경쟁에서 선두 주자를 유지하기 위해 오픈AI를 공격적으로 포지셔닝하고 대규모 자금 조달과 신속한 개발을 추구해왔다.
실제 올트먼은 지난 9월 챗GPT 등과 같은 기술을 개발하는 하드웨어 장비를 위해 소프트뱅크로부터 10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하고자 시도했다.
그러나 오픈AI의 공동창업자인 일리야 수츠케버는 인공지능이 인류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우려를 일깨우며 올트먼 축출을 위해 앞장섰다.
수츠케버는 올트먼과 함께 오픈 AI를 공동 창업했다. 그러나 생성형 인공지능 개발 속도, 상용화 방법, 대중에게 미칠 수 있는 잠재적 피해를 줄이는 데 필요한 방법 등을 놓고 사사건건 충돌했다.
여기에 수츠케버는 챗GPT의 기반이 되는 기술인 GPT-4가 인류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보장하기 위해 사내 전담팀을 만들기도 했다.
한편 오픈AI 이사회는 지난 17일 "올트먼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는 것과 그가 "의사소통에 있어 일관되게 솔직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 외엔 올트먼을 해임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해고에 따른 파장은 빨랐다. 올트먼의 해임 이후 여러 임원이 잇따라 항의하며 사임했고, 많은 직원들이 올트먼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 시애틀 경찰국장은 '동네북'인가?
- 스포캔시의회 “유리창에 에어컨 설치 못하게 하면 불법”
뉴스포커스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피해자 죽이려 탈옥 계획 세웠다" 동료 수감자 진술
- 민희진 "뉴진스, 1조 넘게 불러야"…어도어 부대표와 대화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