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경전철 웨스트시애틀 연장선 노선은?
- 23-11-20
사운드 트랜짓, 4.7마일에 델리지-아발론-알래스카 정션 역 설치
사운드 트랜짓의 3차 경전철 확장계획(T-3)이 주민투표를 통과한지 7년여 만에 다운타운 소도(SODO)와 웨스트 시애틀을 연결하는 4.7마일 연장노선의 예상지도가 첫 모습을 보였다.
트랜짓 당국이 공개한 지도에 따르면 이 경전철 노선은 150피트 높이의 고가철도 형태로 웨스트 시애틀 다리와 나란히 달리며 델리지, 아발론 및 알래스카 정션 등 3개 역을 통과한다.
공사비는 원래 책정됐던 23억달러에서 40억달러로 2배 가까이 늘어났지만 예상 완공날짜는 당초 목표보다 2년 늦은 2032년이다. 이 공사로 주택 148 유닛과 상가건물 66 유닛이 철거될 예정이다. 당국이 작년에 발표한 계획보다 철거대상 주택이 53 유닛 줄어들었다.
이 공사로 집이 철거되거나 철로에 노출될 상황에 처한 주민들은 ‘노선을 재고하라’는 단체를 결성, 트랜짓 당국이 내년에 공사계획을 확정할 때 주민보호 계획을 강화하거나 아예 공사계획을 백지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경전철 연장노선이 완공되면 하루 2만8,000여명이 이용할 것이라지만 이들 대부분은 이미 메트로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평생을 웨스트 시애틀에서 살아왔고 사운드 트랜짓 이사회의 의장이기도 한 다우 콘스탄틴 킹 카운티 수석 행정관은 웨스트 시애틀의 성장을 위해 경전철 연장노선이 꼭 필요하다며 주민들을 달래고 있다. 그는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아발론 역에서부터 알래스카 정션 역까지는 터널로 연결돼 지상교통이나 주택이 전혀 피해를 입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트랜짓 당국은 웨스트 시애틀 노선의 3개 역 주변에 1,200~1,364 유닛의 고층 아파트가 건설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위한 건물고도(조닝) 변경은 시애틀 시정부 소관이며 시당국은 연방정부의 허가가 내려질 때까지 이를 보류할 예정이라고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했다.
시정부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응답자 중 77%가 “시애틀을 자가용이 필요 없는 도시로 만들어줄 경전철을 성원한다”고 밝혔고 KOMO-TV가 별도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경전철 지지율이 84%에 달했다고 시애틀타임스는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시애틀 뉴스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뉴스포커스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
- 전북 지진피해 신고 400건 육박…주택·건축물 365건, 문화재 6건
- 동해 가스전 '대왕고래' 시추 예산 확보 난항…산업부 "국회 계속 설득"
- 고도화되는 시리vs빅스비, 누가 더 똑똑할까…'AI 비서 대전'도 뜨겁다
- 인천공항 안에서 테니스 친 커플 "야구도 할 기세, 무개념"[영상]
- '18일 총파업' 동네의원 절반 이상 동참…"후배들 다침에 선배의사 분노"
- 공매도 금지, 내년 1분기까지 연장…"전산시스템 구축 먼저"
- 최재영 "김건희 여사, 대통령 사칭하고 국정농단"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