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맥스 전기적 결함 시정방안 승인났다

FAA 지난달 발견된 전기결함 문제 해결 인정

 

연방항공청(FAA)이 지난 달 보잉 737맥스 100여대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던 전기적 결함의 해결책을 지난 12일 승인했다.

보잉은 FAA가 지난 12일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기술정비개선 관련 설명서를 승인함에 따라 이날 항공사들에 2건의 관련 공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FAA의 승인으로 지난달 초 운항 중단된 737 맥스 100여대의 운항이 이달 말 시작되는 여름 성수기에 맞춰 재개될 수 있게 됐다.

미국 사우스웨스트 항공과 아메리칸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은 지난달 초 보잉이 전기적 결함 가능성을 경고한 이후 60여대의 737 맥스 운항을 중단시켰다.

이어 FAA는 전기적 결함을 이유로 보잉사의 737 맥스 여객기 총 109대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보잉 737 맥스는 연이은 추락사고로 운항 정지됐다가 지난해 11월 운항 재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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