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오타니 영입 포기한 듯
- 23-11-20
MLB닷컴 “매리너스 오타니 영입전에 뛰어들지 않을 듯”보도
시애틀 매리너스가 올해 미국 프로야구 FA시장 최대어인 오타니 쇼헤이의 영입을 포기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 출신 선수인 오타니는 올해 오른쪽 팔꿈치 인대 파열과 옆구리 부상이 겹치면서 풀타임 시즌을 치르지 못했지만 타자로 135경기에서 151안타 44홈런 95타점 102득점 20도루 타율 0.304 OPS 1.066, 투수로 23경기에 나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의 엄청난 성적을 남겼다. 이로 인해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로 두 번째 MVP를 ‘만장일치’로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퀄리파잉 오퍼(QO)’제안을 거부하고 FA(자유계약선수) 시장 진출을 선언한 상태다.
올해 시애틀 T-모빌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시애틀 팬들이 오타니의 이름을 연호하며 '러브콜'을 보내는 등 올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매리너스는 오타니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었다.
하지만 MLB닷컴은 18일 ‘시애틀이 오타니의 영입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매리너스가 오타니의 영입전에 뛰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MLB닷컴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순간이 오면 적극적으로 밀어붙일 의도가 있었다고 믿었지만, 적어도 시애틀에서는 조용한 분위기”라며 “소식통들은 'MLB.com'에 오타니의 영입은 이번 오프 시즌에서 시애틀의 현실적인 의제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리너스가 오타니의 영입전에 참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이유로는 ‘5억 달러’로 전망되고 있는 비싼 몸값이 첫 번째. 모든 예산을 오타니의 영입에 쏟아부을 수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걸림돌로 꼽혔다.
MLB닷컴은 “오타니와 계약은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위험을 넘어 장기적으로 재정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다”고 짚었다.
현실적으로 FA에 사용할 수 있는 자본 5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면, 이는 FA 시장에 나온 'A급' 선수 둘을 영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매리너스는 다른 포지션을 보강하고자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
매리너스가 오타니 영입전에 뛰어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두 번째 이유는 오타니가 다른 구단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일단 오타니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는 LA 다저스가 손꼽히고 있다.
MLB닷컴은 “업계에서는 다저스가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고, 뉴욕 메츠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함꼐 가장 적극적으로 계약을 제안할 수 있으며, 텍사스 레인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시카고 컵스,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또한 반등을 노리며 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