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아버지' 샘 올트먼 오픈 AI CEO 왜 쫓겨났나?
- 23-11-19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가 전격 해임되자 업계는 그의 해임 배경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은 올트먼이 수석 과학자인 일리야 수츠케버와 회사의 노선을 두고 갈등했으며, 회사 확장을 위한 자금 조달 방법에서도 이사진들과 마찰을 일으켜 전격 해임됐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일 오픈 AI 이사회는 “리더십이 부족하다”며 "현 CEO 샘 올트먼을 해고하고 최고 기술책임자(CIO)인 미라 무라티를 후임에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이사회는 이날 "더 이상 그가 오픈 AI를 이끌 수 있는 능력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지 않다"며 올트먼의 해임 사실을 공개했다.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올트먼은 오픈 AI의 공동 창업자이자 회사의 수석 과학자인 일리야 수츠케버와 생성형 AI 개발 속도, 상용화 방법, 대중에게 미칠 수 있는 잠재적 피해를 줄이는 데 필요한 방법 등을 놓고 사사건건 충돌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뿐 아니라 올트먼은 공격적인 확장 정책을 벌여 이사회 구성원들과 갈등을 빚었다.
투자 제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올트먼은 엔비디아가 만든 프로세서와 경쟁할 AI 칩 스타트업(신생기업)을 만들기 위해 중동 국부펀드로부터 수백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었다.
올트먼은 이뿐 아니라 소프트뱅크 회장 마사요시 손에게도 구애를 하고 있었다. 그가 공격적인 확장 정책을 편 것이다.
이는 이사회 이사들과 충돌을 일으켰다. 이사들은 올트먼의 무리한 확장이 회사가 당초 추구했던 방향과 다르게 갈 수 있다고 보고 그의 정책에 반대했다.
올트먼의 해고는 실리콘밸리 주요 투자자와 스타트업을 충격에 빠뜨렸고, 기술 분야에서 가장 유망한 산업을 불확실성의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
창업자를 버리는 기업은 실리콘 밸리에서 다반사다. 애플은 1985년 스티브 잡스를 해고했다. 트위터는 2008년 공동 창업자 잭 도시를 해고했다. 둘 다 몇 년 후 회사로 다시 돌아왔다.
그러나 올트먼이 회사로 다시 돌아올지는 미지수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뉴스포커스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
- "나라 흔들릴 액션" 의협회장, 오늘 촛불집회서 '총파업' 선언할 듯
- 근로자 월임금 421만원…물가반영땐 371만원, 전년비 1.7% 감소
- 외교부, '역사 왜곡' 빠진 일본 개황에 "정부 입장 바뀐 건 아냐"
- '자율주행 첨단기술 중국 유출' KAIST 교수 징역 2년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