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9달러 내면 1년간 비행기 무제한 탑승

저가항공 프론티어 연간 ‘올 유 캔 플라이’ 판매

내년 5월부터 1년간 사용…국제선 탑승도 가능

 

저가항공사인 프론티어가 499달러를 내면 1년간 항공기를 무제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연간 패키지를 판매한다.

17일 프론티어 항공에 따르면 ‘고와일드, 올 유 캔 플라이 패스(GoWild! All-You-Can-Fly Pass)로 불리는 이 티켓은 내년 5월 1일부터 2025년 4월30일까지 1년간 85곳 이상의 국내 및 국제선 행선지의 비행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패스 구매고객은 국내선의 경우 출발 24시간 전에만 예약이 가능하고, 국제선은 출발 10일 전 예약이 가능하다. 좌석은 고를 수 없으며 남은 좌석에 한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프론티어 항공 측은 “오는 28일 이전에 해당 패스를 구입하면 1년간 ‘실버 엘리트 마일리지’를 제공한다”면서 “실버 엘리트 고객은 항공편 변경이나 취소 수수료가 면제되고 탑승도 우선순위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항공사 측은 “이 패스는 시간 여유가 있는 퇴직자와 원격근무 직원, 대학생 등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유연하게 비행 스케줄을 결정할 수 있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제공=애틀랜타K(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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