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직장인들 팬데믹으로 통근방법도 달라졌다
- 23-11-17
대중교통 이용자 55% 감소한 반면 ‘나홀로 운전자’는 16% 줄어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직장인들의 교통수단 이용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특히 대중교통 수단의 이용도가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애틀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시애틀의 재택근무 직장인 수는 3만6,000여명이었다. 이는 당시 전체 시애틀 근로자의 8%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엔 재택근무 직장인이 4배 이상인 16만5,000여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체 직장인의 36%에 해당한다.
이 기간에 가장 적게 줄어든 통근방법은 ‘나홀로 운전’이었다. 2019년 20만5,300여명(44.5%)에서 2022년엔 17만1,500여명(37%)으로 16.5%가 줄었다. 하지만 재택근무자 비율(36%)을 웃돌며 여전히 가장 전통적이며 보편적인 통근방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2019년 전체 직장인들의 약 4분의1(11만6,000여명)을 점유했던 대중교통 수단 이용자들은 2022년 11.5%(5만3,000여명)로 반 토막(55%) 났다. 킹 카운티 메트로국 집계에서도 2019년 11월 하루 평균 44만9,000여명이었던 승객 수가 2022년 11월엔 33만8,000여명으로 감소했다.
센서스 데이터에 따르면 ‘카풀’(합승)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들도 이 기간 동안 36% 감소했고, 모터사이클이나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직장인들은 24% 줄었다. ‘무공해 통근’인 자전거 이용자들과 도보 통근자들은 각각 33%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남녀별 비교에서는 재택근무의 경우 남성 직장인이 37%로 여성(35%)보다 약간 높았지만 ‘나홀로 운전’ 선호 면에서는 비슷했다. 자전거 출퇴근의 경우 남성이 7,600여명으로 여성(3,600여명)보다 2배 이상 많았다.
통근에 소요되는 시간도 팬데믹 기간에 약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엔 평균 28분 걸렸던 통근시간이 2022년엔 26분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시애틀 뉴스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뉴스포커스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
- 연간 '2.6% 상승' 물가 전망치…"유가·환율 중요 변수"
- "이대로 두면 재앙"…중국 플랫폼 위해물품 판매 차단 '발등의 불'
- 'PA 간호사' 합법화 '간호법' 추진 속도…'채 상병 특검' 변수
- 野 "채상병 특검 거부는 민의 거부"…與 "입법폭주를 민의라 우겨"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