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이자 내년 봄이면 6%대로 떨어진다

NAR “인플레 둔화, 기준금리 인하로 하향 전망”

 

고공행진 중인 미국 모기지 금리가 조만간 하향세로 전환해 내년 봄이면 6%대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5일 “연준의 금리 인상 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고 10월 아파트 임대료와 전체 주택 가격 상승률도 정체기에 접어들었다”면서 “인플레이션 진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모기지 금리도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렌스 윤 NAR 수석 경제학자는 “연준이 향후 금리 인하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고 채권시장도 금리 인하 쪽으로 반응하고 있다”면서 “모기지 금리는 곧 7% 초반대로, 내년 봄에는 6%대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미국의 평균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7.8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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