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서 진짜 나무 크리스마스트리 5달러에 구입 가능

연방 산림청, 오캐노건-웨나치 국유림서 잘라가도록 퍼밋 판매


올해 성탄절을 위해 최고 15피트까지 자란 멋진 크리스마스트리를 단돈 5달러에 산에서 직접 잘라올 수 있다. 다만 오캐노건-웨나치 국유림까지 운전해 가야한다.

연방 산림청은 크리스마스트리를 원하는 워싱턴주민은 누구나 5달러를 내고 산림청의 6개 지역 사무소나 지정 상점 또는 온라인을 통해 벌목 퍼밋을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벌목 퍼밋은 한 가정 당 2매까지 허용되며 퍼밋을 구입한 사람들은 오캐노건-웨나치 국유림 내 지정된 장소에서 마음에 드는 나무(최고 높이 15피트, 밑둥 직경 6인치)를 잘라올 수 있다. 온라인으로 퍼밋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수수료로 2.50달러를 더 내야 한다.

산림청이 배포한 ‘어린이 야외활동 패스’를 소지한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벌목 퍼밋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패스는 산림청 웹사이트를 통해 입수할 수 있다.

산림청은 벌목장소가 산간지역이고 눈이 쌓여 있을 수 있다며 나무를 자르러 올 때 차체가 높은 전구동(4-wheel) 자동차를 이용할 것, 일기예보를 참작할 것, 따뜻한 옷과 음식 및 톱, 장갑, 밧줄, 포대 등 장비들을 준비할 것을 권고했다.

산림청의 오캐노건-웨나치 지역 사무소는 셸란, 엔티앗, 멧하우 밸리, 웨나치 리버, 클리 엘럼 및 내치스 등 6곳에 위치해 있다. 이들 사무소의 주소와 전화번호는 산림청 웹사이트(okanogan-wenatchee national forest)에서 입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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