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미중 정상회담 개최, 5대 쟁점은?
- 23-11-13
미중 양국이 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확인함에 따라 미중 정상회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양국은 오는 1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1~17일)에서 양국 정상의 대면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의 대면 회담은 두 번째로, 약 1년 만이다. 양 정상은 지난해 11월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 처음 대면 회담을 가졌었다.
이번 회담은 △ 대만 문제 △ 중동전쟁 △ 우크라이나 전쟁 △ 대중 기술 수출 금지 △ 군사 소통 채널 부활 등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가장 큰 이슈인 중동 전쟁과, 대만 문제가 가장 큰 화두가 될 전망이다.
양국은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이후 관계가 냉각되기 시작해 올 초 중국의 스파이 풍선 사건이 터지면서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급랭했다.
올해 중반 미국이 고위 관리를 중국에 잇달아 파견하는 등 관계 개선 노력을 기울였으나 돌파구를 마련하지는 못했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지난 6월 중국을 방문하는 등 미국 내각의 주요 장관들이 잇달아 중국을 방문했다. 그러나 별무효과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양국은 최소한 소통 채널은 열어 두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번 정상회담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이번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가장 큰 쟁점은 대만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주석은 미국이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추가 확약을 요청할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맞서 대만 주변에서 중국의 군사 활동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의 대중 기술 수출 제한과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둘러싼 긴장에 대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미중간 쟁점 이외에도 중동 전쟁 또한 화두가 될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동전쟁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중국이 대이란 영향력을 이용해 줄 것을 부탁할 전망이다. 중국은 이란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어 이란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중동 문제와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도 다뤄질 전망이다.
이외에 군사 소통 채널 복원, 중국산 펜타닐 수입 억제 등이 의제에 오를 전망이다.
그러나 양측 모두 관계를 정상화할 수 있는 돌파구를 기대하지 않고 있으며, 관계를 관리하고 안정화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지정학적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시애틀 뉴스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뉴스포커스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