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또다시 해고 시작했다

최근 아마존 뮤직 쪽에서 일부 해고…분야별 해고 이어질 듯

지난해 11월부터 올 봄까지 2만7,000명 해고에 이어 또다시

시애틀 질로우, MS자회사 링크드인, 구글,스냅 등도 직원감축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마존이 또다시 해고에 나섰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주 아마존 뮤직쪽에서 일부 인력을 정리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은 코로나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쇼핑 붐 등에 힘입어 대규모 인력채용을 했다 팬데믹이 끝나면서 잉여인력에 대한 해고 작업에 나섰다. 이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 봄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모두 2만7,000여명을 해고했었다. 아마존의 29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력 감축이었다. 

이같은 해고로 인해 그동안 인기 직종으로 평가를 받았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이 일자리를 잃는 등 시애틀지역 IT 업계에 찬바람이 불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아마존은 추가적인 구조조정에 나섰다. 아마존은 지난 주 아마존 뮤직쪽에서 일부 인력의 해고를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인력은 밝히지 않았지만 아마존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력 감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레드몬드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자회사인 링크드 인도 최근 인력을 감축했고, 시애틀 본사를 두고 있는 부동산회사인 질로우도 인력 감축에 나선 상태다.

이와 더불러 구글과 스냅 등도 다시 인력 조정에 나서면서 IT업계에 해고 바람이 다시 일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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