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병원·학교 피해 잇따라…"학교 공격으로 최소 50명 숨져"
- 23-11-11
"이스라엘군 저격수 공격으로 병원에서 최소 1명 사망"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최대 병원 공습해 13명 사망"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병원과 학교 등에서 민간인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알시파 병원장 모하마드 아부 셀메야는 AFP통신에 가자지구의 알부라크 학교에 대한 공습으로 최소 50명의 순교자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앞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 최대 병원인 알시파 병원을 공습해 13명이 숨졌다고 밝힌 바 있다.
하마스는 이날 가자지구 내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 중심부에서 "이스라엘군이 알시파 병원 구내를 공습해 1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다만 AFP는 병원장이 발표한 수치나 하마스가 주장하는 수치를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저격수가 알쿠드스 병원에 총격을 가해 최소 1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적신월사는 "현재 치열한 충돌이 벌어지고 있으며 알쿠드스 병원에서 이스라엘 저격수들의 총격이 벌어지고 있고, 난민들 중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AFP에 "작전과 관련된 군대의 위치를 노출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앞서 알시파 병원과 알쿠즈 병원, 알란티시 소아병원, 알나스르 아동병원 등을 공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자지라방송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 대변인은 "이스라엘 점령군이 지난 수 시간 동안 여러 병원에 공습을 개시했다"고 주장했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민간인 피해를 우려했다. HRW는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알시파 병원 인근에서 공습과 전투가 벌어지면서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수천 명의 상태가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병원 지하에 숨어 민간인들을 인간 방패로 삼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알시파 병원 인근 지역에서 하마스가 운영하는 훈련 시설과 지휘소, 무기 보관 시설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뉴스포커스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
- 외교부 "조국 대표 독도 방문에 日 항의해왔으나 일축해"
- 사고 17시간 지나 음주측정 김호중…경찰 "당일 행적 추적 집중"
- "한가인 자르고 조수빈 앉혀라"…KBS 역사저널 'MC 교체' 외압 논란
- "3000명 증원 제안 누구냐" 의료계 집중 포화…정부 "공격 멈춰야"
- 尹 "기득권 뺏긴 쪽은 정권퇴진 운동…많은 적 만들어도 반드시 개혁"
- 대통령실 "이원석 총장 한마디에 검찰인사 안 할수 있나" 정면 비판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