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사면 안되는 5가지”(+영상)

CNBC “책 별로 싸지 않고, 옷은 선택 폭 작아”

향료, 채소, 유제품도 비추천…”피자는 꼭 사라”


미국 최대 회원제 할인점 코스트코는 미국에서 평판이 가장 좋은 브랜드 2위(1위는 파타고니아)에 올라있다. 특히 멤버십을 갱신하는 회원의 비율이 90.5%로 최고의 충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모두 최저가는 아니다. 특히 코스트코는 다른 소매점과는 달리 타 매장의 최저가격에 맞춰주는 ‘프라이스 매치(price match)’를 실시하지 않는다.

경제 매체 CNBC는 코스트코에서 사면 오히려 경제적이지 않은 상품 5개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며 “가능하면 피하라”고 당부했다.

1. 향료/양념(Spices)

코스트코의 향료 및 양념류의 가격은 매우 경쟁력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포장이 너무 크다. 가루로 된 향료의 사용기한은 보통 6개월이기 때문에 5파운드 짜리 강황(튜머릭)이나 칠리 파우더를 사면 절반 이상은 버리게 된다.

2. 신선한 채소(Fresh produce)

채소와 과일 등도 한꺼번에 사면 일반 가정에서는 며칠내에 소비하기 힘들다. 20파운드 짜리 감자나 6개 들이 오이를 사면 음식 쓰레기만 늘릴 위험이 있다.

3. 의류(Apparel)

코스트코의 자체 브랜드(PB)인 커클랜드 시그니처 의류는 가격도 훌륭하고 질도 좋지만 타겟 등의 제품과 비교하면 선택의 폭이 너무 좁다. 또한 옷을 입어보는 피팅 룸도 없어 결국 시간과 돈만 낭비할 확률이 높다.

4. 도서(Books)

코스트코의 책 가격은 의외로 아마존 등 다른 경쟁자에 비해 저렴하지 않다. 책 종류도 베스트셀러나 어린이 도서 등으로 매우 제한적인데 차라리 이런 책은 지역 도서관에서 빌리는 것이 낫다.

5. 유제품(Dairy products)

한꺼번에 많이 먹을 수 없는 요거트나 부드러운 치즈는 피하는 것이 좋다. 유통기한이 짧은 유제품을 대량으로 샀다가 낭패를 당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 3파운드 짜리 코티지 치즈가 7달러이면 매우 좋은 딜이지만 1주일안에 다 먹을 확률은 매우 낮다. 평균적인 미국인은 월 평균 3.3파운드의 치즈만 소비한다.

반면 ▶️개솔린 ▶️견과류 ▶️메이플 시럽 ▶️계란 ▶️피자는 저렴한 가격에 효율도 높아 꼭 사야할 5가지 상품으로 추천됐다.

기사제공=애틀랜타K(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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