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니교회 창립 42주년 예배 드려
- 23-11-09
5일 영어와 한국어성도 연합으로 음악 예배 올려
린우드 베다니교회(담임 최우리 목사)가 지난 주일인 5일 창립 42주년 예배를 드렸다. 이날 창립 예배는 영어 예배와 한국어 예배 성도들 다함께 연합으로 음악 예배를 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베다니 영어 예배부 남성 중창팀의 ‘광야’찬양을 시작으로 2대 담임인 최우리 목사가 ‘광야를 나며…’라는 제목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40년 동안 1세대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며 광야를 지났지만 이제 약속의 땅에 선 우리 자녀들이 가나안 땅의 우상과 문화를 몰아내고 하나님 말씀을 지켜 행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더욱 기도해주고 본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바이올리스트 정용운 선생의 지휘로 Northwest Collaborative Chamber가 축하 연주를 한데 이어 유튜브 성경 낭독자인 이지은씨가 ‘베다니 동산지기’란 시를 낭송했다.
이 시는 최지연 샛별문화원 원장이 베다니교회 개척자로 1대 담임 목사였던 남편 고(故) 최창효 목사의 헌신을 기리며 지은 작품이다. 이씨가 이 작품을 낭송할때 많은 성도들이 최창효 목사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베다니 교회 에스더 여선교회 중창팀의 ‘참 좋으신 주님’, 베다니 주일학교의 현악 중주가, 꼬마 첼리스트 김 안토니군의 연주, 샛별예술단의 ‘you raise me up’, 꼬마들의 기타 찬양이 이어졌다.
샛별예술단의 가야금 병창 ‘사랑의 예수님’공연에 이어 마지막으로 베다니 영어예배부 남성중창팀의 ‘주기도문’이 아카펠라로 연주됐다.
베다니 동산지기
최지연 원장
메마른 땅 굳은 땅
이국 땅에 심겨잔 나무
한 낮 햇빛에 타고
센 바람에 넘어져
물 주고 잡아 주며
40년
폭풍우에 찢긴 가지
천둥 번개에 상한 몸
안고 품고, 지새운 밤들
한 숨이 골 되고, 눈물 강 흐르며
님의 부탁 지켜낸 밤
40년
달빛 세수시켜
아침 이슬 목욕시켜
햇살 면사포에 구름 예복 입혀
지혜롭고 정결한 새 신부로
님 만나러 가는 길,
40년
오, 동산의 나무들아
더 깊이 내리고, 더 높이 자라라
동산 지키고, 나무 가꾸어
숲을 이루고, 산을 이루라
물 줄기 내려 새 길을 열어라
님 만나는 그 날까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