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피터 권씨 시택시의원 3선 당선 '쾌거'
- 23-11-09
7일 선거서 67% 압도적 지지로 사실상 당선
'절도 논란' 페더럴웨이 데니스 윤은 패배해
워싱턴주 선출직 한인 정치인인 피터 권(한국명 권승현) 시택시의원이 3선에 당선되는 쾌거를 이뤘다.
7일 실시된 올해 선거에서 첫날 개표결과, 권 의원은 67.46%의 지지를 얻어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상대후보인 엘리자베스 그레닝거는 32.11%를 얻는데 그쳤다. 앞으로 남은 개표에서 엘리자베스 후보가 100% 득표를 한다고 해도 당선이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2016년 시택시의원에 당선돼 그동안 시택부시장 등을 거치며 주류사회는 물론 한인 커뮤니티에도 많은 봉사를 해온 권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다시 승리함에 따라 내년부터 4년간 다시 임기를 시작한다.
권 의원은 세살 때 부모와 함께 뉴욕으로 이민 온 뒤 지난 1990년 시애틀로 이주했다. 워싱턴대학(UW)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마이크로소프트ㆍ보잉ㆍ노스트롬 등에서 엔지니어로 일했다.
현재 시애틀 온라인 뮤직 스트리밍 회사인 랩소디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으며 주민의 강력한 권유로 시의원에 출마해 지난 2016년 시택시 의원에 당선됐다.
권 의원은 ‘하이라인 역사모임(HHS)’, ‘하이라인 보태니컬 가든(HBG)’ 등의 회원으로 사우스 킹 카운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점이 카운티 의회로부터 인정을 받아 4컬쳐 이사로 선임돼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절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페더럴웨이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한인 데니스 윤씨는 이날 첫날 개표에서 35.66%를 얻는데 그쳐 상대 후보로 '친한파'인 린다 코치마 현 의원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뉴스포커스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
- "나라 흔들릴 액션" 의협회장, 오늘 촛불집회서 '총파업' 선언할 듯
- 근로자 월임금 421만원…물가반영땐 371만원, 전년비 1.7% 감소
- 외교부, '역사 왜곡' 빠진 일본 개황에 "정부 입장 바뀐 건 아냐"
- '자율주행 첨단기술 중국 유출' KAIST 교수 징역 2년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