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스산 7월이후 400번 흔들렸다
- 23-11-09
약한 지진 연쇄 발생ⵈ폭발 임박과는 관계없어
St. 헬렌스 산 기저에서 지난 7월 중순 이후 지진이 400여 차례 일어나 2008년 분출이 멈춘 이후 가장 많은 연쇄 흔들림 현상을 보였다고 국립 지질연구소(USGS)가 밝혔다.
USGS 산하 캐스케이드 화산관측소의 웨스 쎌렌 지질학자는 이들 지진이 민감한 탐지장비로 파악된 진도 1미만의 약진이었다며 이는 화산이 다시 힘을 모으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쎌렌은 St. 헬렌스 산의 지진이 2008년 이후 월간 대략 11회 일어났지만 지난 8월말~9월초엔 분화구 밑 2.5~5마일 지점에서 매주 40~50회 감지됐다가 최근 30여회로 줄었다고 말했다.
쎌렌은 이 같은 지진다발 현상이 곧 폭발이 임박했다는 뜻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표 밑에서는 항상 어느 정도의 흔들림이 감지된다며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까지도 요즘 같은 지진다발 현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람들이 2~3마일 반경 내에서 진도 2.5 지진이 일어날 경우 대체로 체감한다며 이 경우에도 흔들림이 매우 세미하기 때문에 지진인지, 세탁기 진동인지 구분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USGS는 St. 헬렌스 산이 1980년 5월 대폭발을 일으키기 전엔 고작 한 개뿐이었던 지진탐지 장치가 현재는 20개 이상으로 늘어나 캐스케이드 산맥에 자리 잡고 있는 다른 12개 화산들보다 지진현상이 더 철저하게 모니터링 되고 있다고 밝혔다. 1980년 화산폭발로 57명이 숨졌었다.
USGS는 St. 헬렌스 산이 ‘우리 생애기간에’ 다시 폭발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미 산 정상이 1980년 폭발로 날아가고 분화구만 남아 폭발 파장이 그 당시와는 비교가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시애틀 뉴스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뉴스포커스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