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기차 재고 쌓이자 대 바겐세일…평균 2000만원 인하
- 23-11-08
수요 부진으로 미국 전기차 업체에 재고가 쌓이자 업체들이 대 바겐세일에 나서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얼리어답터들은 이미 전기차를 거의 구매해 최근 들어 전기차 수요가 급감하고 있고, 충전소 네트워크가 아직 충분하지 못해 얼리어답터가 아닌 일반인들은 전기차를 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체들마다 재고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재고가 급증함에 따라 업체들은 공격적인 가격할인에 나서고 있다.
가격을 할인하면 이익 마진이 줄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그렇지 않아도 약세인 전기차주가 당분간 약세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테슬라가 가격 인하의 선봉에 섰다. 테슬라는 연초에는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최근에는 재고 소진을 위해 가격할인을 하고 있다.
테슬라는 전 모델에 대해 가격인하를 단행하고 있다. 일부 모델은 시작 가격이 33% 정도 인하됐다.
포드도 전기차인 머스 탱 마하-E 스포트유틸리티차량(SUV) 가격을 올해 두차례 인하했다.
자동차 데이터 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전기차 평균 가격은 9월 기준 5만683달러다. 이는 전년의 6만5000 달러에서 거의 1만5000 달러(약 2000만원) 싸진 것이다.
미국 업체들이 재고 소진을 위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익 마진이 크게 줄고 있다. 이는 이미 약세인 전기차 주가에 또 다른 악재다.
테슬라는 전고점 대비 거의 20% 급락했고, 다른 업체도 마찬가지다. 니콜라 주가는 1달러에 겨우 턱걸이하고 있고, 루시드는 4.3 달러에 불과하다. 리비안은 이보다 나은 17.42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뉴스포커스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
- 전북 지진피해 신고 400건 육박…주택·건축물 365건, 문화재 6건
- 동해 가스전 '대왕고래' 시추 예산 확보 난항…산업부 "국회 계속 설득"
- 고도화되는 시리vs빅스비, 누가 더 똑똑할까…'AI 비서 대전'도 뜨겁다
- 인천공항 안에서 테니스 친 커플 "야구도 할 기세, 무개념"[영상]
- '18일 총파업' 동네의원 절반 이상 동참…"후배들 다침에 선배의사 분노"
- 공매도 금지, 내년 1분기까지 연장…"전산시스템 구축 먼저"
- 최재영 "김건희 여사, 대통령 사칭하고 국정농단"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