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러분, 가을에 어울리는 드보르작 함께 만나봐요”
- 23-11-07
김명호씨 강사로 10일 뉴캐슬도서관서 공개 ‘인기’ 음악강의
참가자 자발적으로 10달러이상 기부해 연말불우이웃돕기 사용
시애틀의 한인 인기 강사인 김명호씨가 11월 첫 주말이 시작되는 오는 10일 오전 10시30분 뉴캐슬도서관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음악 강의’를 펼친다. 클래식 음악이나 여행, 예술 등을 좋아하고 서로 네트워크하길 원하는 한인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김씨는 워싱턴주 이화여대동문회가 주관하는 형식으로 매년 봄과 가을 두차례에 걸쳐 클래식 공개 음악강의를 열고 SNU포럼 등에서 음악이나 미술, 여행 등에 관한 강의를 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씨는 시애틀지역 한인 클래식음악 동호회를 이끌었으며 각종 강연에서 해박한 음악 지식과 곡해설에다 작곡가나 음악 등을 둘러싼 뒷이야기까지 들려주며 재미있는 강의를 이끄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김씨는 올해 가을 음악 강의로 마련하는 이날 행사에서 가을은 물론 한국인의 정서에 가장 잘 맞는 작곡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안토닌 드보르작의 음악과 일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현재의 체코 프라하 근처에서 태어난 드보르작은 정육점 자격증을 소지했고, 기차광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낭만주의에서 파생된 국민악파이다. 학창시절에 배웠던 ‘꿈 속에 그려라 그리운 고향’으로 시작되는 노래는 드보르작 9번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제 2악장에 붙여진 곡이다. 드로브작은 관현악과 실내악에서 자신의 모국인 체코의 민속 음악적 풍색과 선율을 표현해 체코 민족주의 음악을 세계적으로 만든 음악가이다.
이번 강의는 무료지만 자발적으로 10달러이상씩을 기부해 지난 봄 베토벤 강의때 모은 기부금 등을 모두 연말 한인비상기금(Korean Emergency Fund)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화여대 동문회는 이날 강의에 떡, 과일, 커피를 제공한다. 특히 김씨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드보르작 작품중에서 유명한 곡들을 뽑아 만든 80분짜리 CD도 선물로 전달할 계획이다.
김씨는 “드로르작 음악은 보헤미아 지역의 민속음악이나 집시음악이 바탕이 되어 이 싸리한 가을 날에 잘 어울릴 것으로 생각한다”며 “가을분위기 있는 맞은 드보르작을 함께 만나보자”고 당부했다.
뉴캐슬 도서관: 12901 Newcastle Way, Newcastle, WA 98056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뉴스포커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
- 9000억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30대, 도주 3년 만에 검거
- 5·18 당시 '송암동·주남마을 민간인 학살사건' 형사고발 추진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범죄도시4', 개봉 22일째 천만 돌파…시리즈 최단 기록
- 여전한 악성 민원…"스승의날 차라리 쉬어서 다행"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법적 구속력 가진 의료개혁협의체 설립해야"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