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공습 줄이고 지상작전 확대한다"-CNN
- 23-11-05
하마스 '터널 파괴' 등 집중…민간인 피해 의식한 듯
"휴전은 아직 적절하지 않아…'인도적 중단'은 필요"
이스라엘이 앞으로 가자지구에서 공습의 규모를 줄이고 지상작전에 집중하는 전략을 선택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정부 고위 관리를 인용해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이 계속되면서 이스라엘의 공습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리는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방대한 지하 터널을 제거하는 지상작전에 더욱 더 많이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현재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본거지인 가자시티를 포위하며 육군 공병대를 투입해 하마스의 터널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공습을 축소하는 결정은 최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난민촌과 병원 등을 공습하면서 다수의 민간인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을 의식해 내리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가자지구 주민들을 '인간방패'로 사용했다며 하마스에 책임이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이 미국 관리는 "이스라엘과의 논의에서 전시 결정에 대해 매우 직접적이고 신중하고 어려운 질문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과 관련해서는 "한 테러 단체가 200명의 인질을 잡고 1400명을 죽인 뒤 터널 안에 숨어있는 상황에서 휴전이라는 단어는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미국이 현재 이스라엘에 '인도주의적 중단'(humanitarian pause)을 적극적으로 촉구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인정하면서도 국제 인도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 휴전은 이스라엘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뉴스포커스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
- 연간 '2.6% 상승' 물가 전망치…"유가·환율 중요 변수"
- "이대로 두면 재앙"…중국 플랫폼 위해물품 판매 차단 '발등의 불'
- 'PA 간호사' 합법화 '간호법' 추진 속도…'채 상병 특검' 변수
- 野 "채상병 특검 거부는 민의 거부"…與 "입법폭주를 민의라 우겨"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