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강진 사망자 128명으로 증가…산사태로 구조 작업 난항
- 23-11-05
규모 5.6~6.4 추정…지진 깊이도 얕아 피해 커져
수도 카트만두와 인도 뉴델리에서도 지진 감지돼
네팔 서부 지역을 강타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네팔 경찰청은 전날(3일) 오후 서부 카르날리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최소 12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쿠베르 카다얏 네팔 경찰 대변인은 카르날리주 자자르콧에서 92명이 숨지고 인근 루쿰 웨스트 지역에서는 3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 자자르콧과 루쿰 웨스트에서 각각 55명, 8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지진이 한밤 중에 발생해 사람들이 제대로 대응하기 어려웠고 산사태로 도로가 막히면서 구조대도 쉽게 진입하지 못해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진 깊이가 상대적으로 얕아 주민들 피해는 더욱 컸다. 현지 언론 영상에는 주택 외벽이 무너져 내리거나 현지인들이 어둠 속에서 무너진 집과 건물 잔해를 파헤치며 생존자들을 구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지진은 전날 오후 11시47분쯤 서부 카르날리주 자자르콧 지역에서 발생했다. 독일지구과학연구소(GFZ)에 따르면 지진 깊이는 15㎞이며 지진 규모는 5.7이다.
미국지질조사국(USGS)는 규모 5.6으로 발표했으며 네팔국립지진센터는 규모 6.4라고 밝혔다.
자자르콧은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약 500㎞ 떨어진 지역으로 인구 19만명이 산악지대에 흩어져 거주하는 곳이다.
지진은 진앙에서 남쪽으로 42㎞ 떨어진 줌라와 약 600㎞ 거리의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도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시애틀 뉴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뉴스포커스
- 정부 '채상병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대통령, 10번째 거부권 예고
- 예과 1학년 유급땐 7600명 수업…내년 의대 강의실 미어터진다
- 피식대학이 비웃은 '영양군'…은하수 쏟아지는 곳이었다
- "벌레보다 못해, 죽어" 막말 강형욱, 퇴사자에 준 급여 달랑 '9670원'
- "日부부 시신 훼손 뒤 세정기로 혈흔 정리"…20대 한국인, 살인 혐의 추가
-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전영현 부회장 선임
- 박민수 차관 "돌아온 전공의 극소수…미복귀시 처분 불가피"
- 국민통합위, 정년 연장·폐지 제안…'노인 빈곤' 방지
- 서울대판 'n번방' 터졌다…40대 재학생에 여학생 12명 피해
- '김건희 명품백 의혹' 백은종 검찰 출석…"원본영상·청탁문자 제출"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
- 추경호 "설익은 정책 발표하면 당도 정부 비판할 것"…직구 논란 겨냥
- "음주 뺑소니범이 공연"…김호중 '열흘 거짓말' 전국민 농락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 '천만배우' 마동석, 예정화 신혼집 샀나?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현금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