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당신이 찾던 트위터 대체품"…새 SNS 또 나오나
- 23-11-05
엑스 팔로워 자동 팔로우·크로스포스팅 등 내세워
"이제 엑스(X·옛 트위터)와 멀어질 시간입니다. 위스피(Whispy)는 지금까지 당신이 찾아오던 트위터의 대체품입니다."
'제2의 엑스'를 노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또 등장한다. 엑스의 대항마로는 마스토돈, 블루스카이, 스레드 등이 나섰으나 월등한 우위를 점한 SNS는 없는 상태다.
4일 IT업계에 따르면 위스피는 트윗덱 확장프로그램을 만든 프로그래머가 출시를 예고한 것으로 알려진 SNS다. 위스피측은 지난달 28일 엑스에 첫 게시글을 올린 뒤 일본어와 한국어로도 소개글을 올려 홍보 중이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위스피는 엑스에서 이주한 당신의 팔로들을 자동으로 팔로우하는 기능이 있으며, 크로스포스팅(두 곳에 똑같은 내용 올리기)도 있을 것이며, 위스피와 엑스의 타임라인을 하나의 홈페이지에서 함께 볼 수 있으므로, 다른 사람들이 이주를 고민하는 동안 외롭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 올라와 있다.
(Whispy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
또 엑스를 비롯 마스토돈, 블루스카이, 스레드와 기능을 비교해 둔 표도 제공돼 눈길을 끈다.
당장 '가입하기 쉬움' 항목에서 엑스에는 '곧 돈을 줘야함'이란 설명이 붙어 있다. 마스토돈에는 '인스턴스를 찾아야 함', 블루스카이에는 '초대 필요', 스레드에는 '인스타그램 계정 필요, 유럽연합(EU)에서 사용 불가'라는 코멘트가 달렸다.
비교에는 'DM(메시지)올 보낼 수 있는지', '비공개 계정이나 비밀 포스트를 만들 수 있는지' 등도 포함됐다.
특히 이 중에는'백만장자에 의해 소유되지 않음' 항목도 있다. 이 항목에선 위스피와 마스토돈만 자유로운 것으로 체크됐다.
위스피측은 그러면서 "우리는 지금도 열심히 개발하고 있다. 추후 특징은 변경될 수도 있다"고 안내했다.
X이용자들 가운데서는 '기존 팔로잉을 이동시킬 수 있고, 타임라인을 합칠 수 있다면 꽤 괜찮은 대안'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다만 실제 구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엑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수한 뒤 1년 만에 가치가 절반 이하로 폭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가짜뉴스 유포 등 구설로 이용자와 광고주 이탈이 계속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머스크는 부분 유료화 등을 통해 위기를 타결한다는 계획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뉴스포커스
- 尹 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사실상 거부…檢·공수처에 쏠리는 눈
- 윤 대통령 "제 아내 처신 사과"…사전 독회 때 없던 발언 '진심' 드러내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
- '30억 위자료 소송' 노소영-최태원 동거인, 오는 8월 22일 1심 선고
- "지금 뭐라도 해야 할 때"…'외국 의사 도입'에 환자들은 일단 '환영'
- "부모님 부양만도 벅찬데 아이 어떻게"…결혼·출산 주저하는 3040
- 부산지법 앞 칼부림 50대 유튜버 경주서 검거…피해 남성은 사망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