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자발리아 난민촌 학교 공습…15명 사망·70명 부상"
- 23-11-05
난민 대피소로 사용되던 알파쿠라 학교 공습
10월31일부터 자발리아 난민촌 계속 공격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난민 대피시설로 사용되는 학교를 공습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줄리엣 투마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홍보국장은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 캠프에 있는 알파쿠라 학교가 공습을 받았다"며 "이 학교는 난민 가족을 위한 UNRWA 쉼터로 사용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알파쿠라 학교에서 15명이 숨지고 70명 이상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이날 알파쿠라 학교에서는 부서진 가구와 기타 소지품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거나 땅과 음식 위에 피가 묻어있는 당시 참상의 모습들이 포착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투마 국장은 "적어도 한 번의 공습이 난민 가족을 위한 텐트가 설치된 알파쿠라 학교 운동장을 직접 타격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이에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자발리아 난민촌은 가자지구 최대 난민촌으로, 지난달 31일부터 계속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아왔다. 이스라엘군은 전날에도 이곳의 학교 인근을 공습해 최소 27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이스라엘의 난민촌 공습이 전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등 국제사회의 비판이 커지고 있지만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민간인을 인간방패로 사용하고 있다고 해명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뉴스포커스
- 의대 추가 개강·실습 운영…의대생 복귀 기미 없어 대학들 노심초사
- K팝 '멀티 레이블' 위험성 드러낸 '민쏘공'…하이브 시총 1조 하늘로
- "주말 다들 이거 봤어?"…'범죄도시4' 닷새만에 400만 흥행 눈앞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 상병 수사 외압' 법·원칙 따라 성실 수사"
- 김건희 여사, 공개행보 열어줄 '키'…영수회담이 만들까
- 판사 출신 변호사 "민희진이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 '올림픽 진출 실패'에 고개 숙인 황선홍, 'A대표팀 내정설'에는 격앙
- 첫 영수회담…고물가·의료대란에 지친 시민들 "민생, 또 민생"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
- "굴종 대북정책" "남북대화 복원" 판문점 선언 6주년에 여야 충돌
- 의협 "정부, 의대 교수 범죄자 취급…털끝 하나 건드리면 총력 투쟁"
- "5인 가족 저녁 밥상 준비해주면 시급 1만원" 구인 글…"우롱하냐" 비난
- 여야 영수회담 신경전…"일방적 요구 도움 안 돼" "총선 민의 온전히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