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서 260만달러 어치 마약 압류했다
- 23-11-03
킹 카운티 셰리프국, 펜타닐 42파운드, 히로뽕 등 압수
멕시코인 밀매자 체포ⵈ킹 카운티 역사상 최대 양 기록
킹 카운티 셰리프국이 지난주 시애틀에서 멕시코인 마약밀매자의 차량을 덮쳐 42파운드 가까운 펜타닐을 압수했다며 이는 카운티 역사상 단일 압류로는 가장 많은 양이라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지난 10월27일 다운타운의 한 I-5 고속도로 출구에서 빠져나가는 브루노 모레노 카마초(27)의 도요타 캠리 차량을 세우고 펜타닐 41.8파운드와 메탐페타민(히로뽕) 95파운드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들 마약은 시가로 260만달러에 상당한다고 셰리프국은 덧붙였다.
카마초를 기소한 킹 카운티검찰국의 캔디스 듀클로스 차장검사는 압수된 펜타닐이 1,000만명을 치사시킬 수 있는 양이라며 카마초를 2개 항목의 마약단속법 위반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현재 카마초는 1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킹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기소장에 따르면 멕시코 시날로아 출신인 카마초는 지난 9월 셰리프국의 감시망에 포착됐다. 형사들은 마약전과범인 정보원에게 카마초로부터 마약을 구입토록한 후 그의 차량에 몰래 위치추적(GPS)장치를 부착했다. 형사들은 렌튼의 아파트에 거주하는 카마초가 다운타운 인근 산업구역(ID)에서 공급책으로부터 플라스틱 쓰레기 봉지에 든 대량의 마약을 인수한 후 킹, 피어스,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마약 밀거래가 성행하는 장소들을 돌아다닌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형사들은 지난달 27일 ID에서 대형 화물트럭 운전사로부터 플라스틱 백을 인수해 돌아가던 카마초를 추적, 프리웨이 램프에서 그를 검거했다. 당시 그는 지붕수리 인부라고 잡아뗐다가 경찰견이 마약을 발견해내자 멕시코에 있는 ‘보스’를 위해 마약을 밀매하고 있음을 자백했다. 형사들은 카마초의 핸드폰에 대량의 마약과 현금뭉치를 찍은 사진도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뉴스포커스
- "푸바오 몸무게 103kg", "대나무 먹방"…中, 학대 논란에 근황 연일 공개
- 검찰 "'김건희 공개소환 방침' 사실과 달라…조사 방식·시기 미정"
- 文, '김정숙 기내식 논란'에 "치졸한 시비…부끄럽지 않나"
- 의료계 소송 대리인, '국가 상대 1000억원 손배소' 제기
- 원구성 협상 또 결렬…여 "협치가 국회법" 야 "법정 시한은 7일"
- '광주청년드림주택' 허위광고에…전세사기 폭탄 떠안은 청년들
- 밀양 성폭행 세번째 가해자 신상공개…"결혼해 딸 낳고 명품 휘감았다"
- 초등생이 무단조퇴 막는 교감 뺨 때리고 "개XX"…母는 교사 폭행
- '복귀냐 사직이냐' 기로에 선 전공의…"안 돌아간다, 의료붕괴 서막"
- "법 앞에 예외 없다"는 이원석, 지휘부 바뀐 중앙지검…김건희 소환 언제?
- 저축은행, 부동산PF 대출 연체액 석달새 ‘급증’…“2분기 더 악화된다”
- "아직 탐사 단계인데"…대통령까지 나선 유전 테마株 '활활'
- 포항 석유 탐사 주도한 美 전문가 내일 방한…검증 결과 신뢰도 제고
- 국방부 조사본부, 재검토 보고서에 "임성근, 안전 의무 다 안 해" 적시
- 민주, '김정숙 기내식' 공세 되치기…"尹 술자리 비용도 공개하라"
- 5월 물가 2.7% 10개월來 최저…"할당관세 등 안정세 지속 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