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요르단강 서안지구 상황 놀랍고 긴급" 우려 표명
- 23-11-03
이스라엘 정착민들의 팔레스타인 폭력 사태 폭증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가자지구뿐 아니라 요르단강 서안지구(웨스트뱅크)의 상황도 '경악스럽다'며 우려를 표했다. 특히 이스라엘 정착민들의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폭력이 확대되고 있는 문제가 시급하다고 했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에서 법 집행을 내세우며 군사 전술과 무기를 더욱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폭력사태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즈 트로셀 OHCHR 대변인은 "10월7일 이후 이스라엘 내부의 공격과 가자지구에서의 적대 행위가 고조되는 가운데 동예루살렘을 포함해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요르단강 서안의 상황은 놀랍고 긴급하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요르단강 서안에선 어린이 41명을 포함해 최소 132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으며 이 중 124명은 이스라엘군에 의해, 8명은 정착민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이미 기록적인 수준이었던 정착민들의 폭력도 하루 평균 7건의 공격으로 급격히 증가했다"면서 "공격의 3분의 1 이상에서 총기가 사용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착민 폭력에 대한 완전한 처벌과 함께, 우리는 무장 정착민들이 이스라엘 군과 당국의 묵인과 협력으로 행동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서안지구 주민들의 안전과 보호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르셀 대변인은 지난 7일 이후 발생하고 있는 폭력 사태로 인해 주민들이 서안지구에서 쫓겨나고 있다면서 최소 15개 목축 공동체에서 약 100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쫓겨났다고 실태를 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 민주당 텃밭 워싱턴주 제6 연방하원 선거구 3파전 됐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뉴스포커스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
- 저걸 왜 사냐'던 기안84 '46억' 건물…5년만에 '62억' 됐다
-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 부산은 왜 아직 '조폭의 도시'인가?
- 하이브, 배임죄 입증 시 1000억 아닌 30억에 민희진 측 어도어 지분 인수 가능
- "집 부족하다더니" 19만 가구 과소집계…'틀린 통계'로 공급 대책 냈다
- 한 그릇에 1만6000원…'누들플레이션' 부추기는 '평양냉면 4대천왕'
- 5월은 가격 인상의 달?… 음료·생필품 줄줄이 오른다
- 대통령실, '라인 야후' 사태에 "네이버측 존중하며 긴밀 협의 중"
- "이게 진짜 삼겹살…장사하려면 기본 갖추길" 정육점 자영업자 일침
- 尹 거부한 '25만원 지원금'…이재명식 해결 '처분적 법률' 검토
- 화장품업계 중국발 악재 끝?…아모레·LG생건, 봄날 오나
-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의 70.9%…개선 추세지만 임금 격차 '여전'
- '채상병 수사외압' 2번 조사받은 유재은…공수처 "구속 계획 아직 없어"
- 尹 먼저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이재명 거절한 속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