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경전철 내년봄 개통 앞두고 시운전 들어가
- 23-11-03
트랜짓 당국, 건널목에서 ‘꼭’ 양쪽 살펴보도록 보행자들에 당부
사우스 벨뷰에서 레드몬드까지 이스트사이드에서만 운행하는 사운드 트랜짓 경전철의 ‘스타터 노선’이 내년 봄 정식 개통을 앞두고 1일 시운전에 돌입했다.
트랜짓 당국은 우선 전동차 운전기사와 배차 담당자들이 숙련되도록 시운전을 산발적으로 진행하지만 2~3 개월 후부터는 출발점인 사우스 벨뷰 역에서 종점인 레드몬드 테크놀로지 역까지 8개역을 매 10분 간격으로 통과하는 모의 운행으로 격상시킬 계획이다.
이스트사이드 노선은 대부분 터널과 고가철도로 이어지지만 벨뷰 다운타운 역에서 벨-레드 로드 역 사이에선 차도를 네 군데나 가로지른다. 이들 횡단로엔 “다른 기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라는 경고 신호판이 설치됐다. 당국자는 전철이 쌍방향 운행이기 때문에 서쪽방향 전철이 지나간 후 곧바로 동쪽방향 전철이 지나갈 수 있다며 보행자들이 반드시 철로 양쪽을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사고로 시애틀에선 2009년부터 작년까지 3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전철의 ‘이스트 링크’ 노선(2호선)은 원래 올해 7월 개통돼 이스트사이드에서 시애틀 다운타운을 지나 노스게이트까지 연결될 예정이었지만 레이크 워싱턴의 I-90 프리웨이 다리 급행차선에 설치된 철로의 시멘트 받침대 높이가 들쑥날쑥해 이들을 다시 까는 공사가 시간을 잡아먹음에 따라 오는 2025년에나 전체 노선이 개통될 전망이다.
최근 트랜짓 위원회는 이스트 링크 노선이 완공되기 전에 우선 이스트사이드 관내에서만이라도 경전철을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당국은 이 노선에 객차 2개를 연결한 전동차가 하루 16시간, 매 10분 간격으로 운행할 것이라며 하루 6,0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정했다.
트랜짓 당국은 2021년 사우스 벨뷰 역에 차량 1,500대와 자전거 35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마련한데 이어 지난달 30일 레드몬드 테크놀로지 역에도 차량 300대와 자전거 44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개설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시애틀 뉴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뉴스포커스
- '김건희 명품백 의혹' 백은종 검찰 출석…"원본영상·청탁문자 제출"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
- 추경호 "설익은 정책 발표하면 당도 정부 비판할 것"…직구 논란 겨냥
- "음주 뺑소니범이 공연"…김호중 '열흘 거짓말' 전국민 농락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 '천만배우' 마동석, 예정화 신혼집 샀나?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현금 매수
- '배현진 습격' 중학생 퇴학 안 당했다…소년원 가면 재복귀 가능
- '김건희 명품백' 오늘 고발인 조사…"뇌물·인사청탁 추가 고발할 것"
- 의대 증원 순항에 학원가 '활기'…입시설명회에 '반수반' 이른 개강
- 서울 모든 지하차도 전기설비 지상으로…침수사고 막는다
- 의료파업 3개월 난무했던 고소·고발, 속도 안나는 수사 왜?
- 한강공원에 생기는 '맨발 걷기길'…가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