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인상 사실상 끝, 전세계 증시 일제 랠리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캠페인이 사실상 끝났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전세계 증시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일단 아시아 증시가 모두 상승하고 있다. 2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한국의 코스피가 2.12%, 일본의 닛케이가 1.32%, 호주의 ASX가 1.28%, 홍콩의 항셍이 1.39%,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가 0.06% 각각 상승하고 있다.

한국의 코스피가 최대 상승폭을 보이고 있는 것.

이는 전일 연준이 금리를 동결한 데다 사실상 미국의 금리인상 캠페인이 끝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전일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추후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이 연준이 12월 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22%로 반영하고 있다.

1월 FOMC에서도 0.25%포인트 금리인상 확률이 33%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인상 캠페인이 사실상 끝났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증시도 일제히 랠리했다. 전일 다우는 0.67%, S&P500은 1.05%, 나스닥은 1.64% 각각 상승했다.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독일의 닥스가 0.76%, 영국의 FTSE가 0.28% 상승하는 등 일제히 올라 범 유럽지수인 스톡스600도 0.67% 상승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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