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건강 및 웰니스관광 세미나 큰 관심 모아
- 23-10-31
인제대해운대백병원과 고려의료관광개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개최
송경미 강사 암예방 위한 검진프로그램, 김재희대표 웰니스관광 소개
인제대해운대백병원과 고려의료관광개발이 지난 28일 코앰TV서 개최한 ‘건강과 웰니스관광 시애틀세미나’가 큰 관심속에 열렸다. 올해 세미나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것이다.
이번 세미나는 인제대해운대백병원 송경미 강사가 암예방을 위한 건강검진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고려의료관광개발 김재희 대표가 부산 웰니스의료관광 프로그램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송경미 강사는 암예방을 위한 검강검진시 진행하는 검사 항목에 대한 소개, 연령대별 건강검진의 필요성 및 추천항목, 위암ㆍ간암ㆍ대장암ㆍ유방암ㆍ자궁경부암ㆍ폐암 등 예방을 위한 검사 항목 및 검진방법 및 검진주기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송 강사는 세계 최고수준인 한국의 검강검진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기본검사 항목을 통해 내 몸의 건강상태를 확인해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에 대한 위험인자를 조기발견해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의 관리를 통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건강검진의 최상의 목표는 환자가 느끼는 증상은 없는 상태에서 질병이 조기에 발견돼 치료하거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조기에 발견해서 짧은 기간 치료하고 건강한 상태를 잘 유지하는 것이다.
송 강사와 김재희 대표는 기본검사 외에 초음파, CT, MRI, MRA와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같은 검사의 장단점은 물론 매년 실시해야 하는 검사항목과 매년 실시할 필요가 없는 검사항목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연령대별로 좋은 검진프로그램도 소개했다. 20~30대 사회초년생의 경우 내 몸에 숨어있는 질병이나 현재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정도만 하면 된다. 40~50대는 주요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암, 폐암)에 따라 연령대별 시행해야 하는 검사가 있다. 한국인의 사망 원인중 1위가 암이고 2위가 심혈관질환 3위가 뇌질환인데,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위내시경은 1년에 한번 받는 것이 권장된다.
대장내시경의 아무 이상이 없으면 3~4년 주기로 검사를 하면 되지만 용종이 있거나 대장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30대부터라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60대 이상은 보통 30%이상에서 약을 복용하고 있는 상태로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각종 심장병, 뇌혈관질환 등의 혈관 건강이 나빠지는 나이이기 때문에 혈관 건강과 관련된 검진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치매에 대한 우려가 있을 경우 인지기능검사, 뇌CT, 혈액검사중에 뇌기능과 연관되어 있는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송 강사는 “우리가 오래 산다고 좋은 것은 아니며, 질병없이 사는 것이 중요하며 질병이 있더라도 잘 관리해서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이 행복하게 사는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려의료관광개발 김재희 대표는 대학병원 건강검진과 뷰티테라피, 부산웰니스관광을 결합한 부산 웰니스의료관광프로그램 3박4일 프로그램을 인제대해운대배경원과 컨소시엄으로 완성시켰다며 내용을 안내했다.
이 프로그램은 첫째 날 시애틀에서 부산에 도착해 공항 픽업 및 호텔 체크인부터 시작된다. 둘째 날은 대학병원 건강검진 및 SMB안티에이징 센터에서 바디 또는 페이셜 테라피와 한복차림으로 다도 강습 및 요가 등의 토탈 힐링 프로그램을 받는다. 주변 블루레이파크에서 해변열차에 탑승해 엑스더스카이로 이동 100층에서 내려다 보눈 부산시내 전경 및 99층의 카페에서 마시는 차 한잔을 만끽하는 프로그램과 송정바닷가에서 즐기는 신선한 재료의 정갈한 한식이 제공된다.
셋째 날은 부산송도와 태종대 자갈치시장으로 이동하는 코스로 송도케이블카와 태종대 열차를 이용하고 옵티멀 라이프의 저자 이광미 원장의 북카페를 방문해 최적의 건강과 아름다움에 대한 담소를 나누고 비수술 안티에이징 기본 시술을 체험하는 것으로 짜여져 있다. 넷째날은 비건식 식단으로 구성한 연잎밥 식사를 즐기고 공항으로 이동하는 프로그램이다.
3박4일을 넘어 조금 더 머물기를 희망하는 고객에게는 실비의 연장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동일하게 제공된다. 이러한 웰니스 의료관광프로그램의 총비용은 단돈 1,000달러로 책정됐다. 이처럼 저렴하게 프로그램은 내놓을 수 있는 것은 정부 또는 부산광역시의 일부 지원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고려의료관광개발 김 대표는 당초 12월까지 이 프로그램 예약을 받을 계획이었으나 이를 연정해 사전에 예약을 하는 시애틀 동포에게는 내년 3월까지 웰니스 의료관광프로그램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모두 8명이 정부 및 부산광역시 지원으로 500달러에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팸투어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이와 관련된 연락은 전화(206-778-907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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