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기생충'이 따로 없네…이스라엘군이 폭로한 하마스 사령부 위치는?
- 23-10-29
가자지구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충격적인 사령부 위치가 밝혀졌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방위군 대변인은 27일 내외신을 상대로 한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 내 하마스 작전기지의 위치를 공개하며 지도, 그래픽, 감청된 녹취록 등 증거 자료를 공개했다.
놀랍게도 하마스는 가자지구 최대 규모 병원인 시파 병원(Al-Shifa) 지하에 사령관과 지휘관들의 은신처 만들고 이번 전쟁에 대한 작전 명령을 내려왔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하마스 수뇌부는 병원 입구를 통하지 않고도 외부에서 땅굴을 통해 지휘소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를 여러 개 뚫어놓은 것으로 보인다. 하마스 지휘관들은 이 병원 지하 기지에서 로켓포 공격과 같은 명령을 내렸고, 이 로켓들을 보관할 수 있는 무기고도 지하 기지 안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이스라엘군은 1500개의 병상과 직원 4000명을 갖춘 시파 병원에 하마스 사령부를 만들고 병원 직원과 환자들을 '인간 방패'로 이용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또한 의료진들이 환자들을 위해 써야 할 병원 비축 연료를 하마스가 자신들의 작전 수행을 위해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가자지구 주민들과의 대화를 증거로 공개했다.
하가리 대변인은 지난 10월 7일 사태 발생 후 "수백 명의 하마스 대원들이 몸을 숨기기 위해 시파 병원으로 몰려들었다는 구체적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마스 대원들은 이스라엘군이 민간인과 자신들을 구별할 수 있단 사실을 알기 때문에 병원 내부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 '이스라엘 타임스'는 가자지구 내 병원은 지난 3주간 벌어진 전쟁의 핵심요소였다며 병원 내 사령부를 둔 하마스가 약 500명이 사망한 알 알리 아랍병원 공습의 배후와 관련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정보는 이스라엘 군사정보국과 비밀 정보기관인 신베트(Shin Bet)에 의해 수집됐으며 하가리 대변인은 이 정보들이 이미 동맹국들에게 제공됐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하마스 정치국 고위위원인 이자트 알-리쉬크는 "적군(이스라엘군) 대변인의 발언에는 근거가 없다"라며 "이스라엘이 우리 국민을 상대로 새로운 학살이 자행될 수 있는 길을 닦기 위해 주장을 꾸며냈다"고 비난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시애틀 뉴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뉴스포커스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
- 민주, 尹에 채상병 특검법 수용 압박…"특검 반대는 결국 진실 은폐"
- 법원 결정 이후 더 완고해진 의료계…전공의 ‘요지부동’
- 뉴진스 5인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민희진에 힘 실었나
- 조국 '4년 중임제' 개헌 제안에 야권발 '개헌론' 시동
- ‘수출부담’ 줄여주는 우수선화주기업 인증제?…“세제혜택 받기 바늘구멍”
- 2% 중반 모이는 성장률 전망…내수 회복은 여전히 안갯속
- "한밤중 취객 발길"…김호중 방문 유흥주점, 오늘은 손님 대신 가드만
- 김호중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매니저·소속사 대표 입건
-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