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하마스 격퇴는 "실존하는 시험…전쟁 어렵고 길어질 것"
- 23-10-29
"가자지구 내 지상 작전은 전쟁의 두 번째 단계…확대할 것"
"인질 구출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석방 위한 접촉은 계속"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격퇴하는 것은 이스라엘에게 '실존하는 시험'이라며 전쟁이 어렵고 길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에서 진행 중인 지상 작전은 전쟁의 두 번째 단계"라고 표현하며 28일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마스에 억류된 200여 명의 인질을 구출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어떤 교환거래에 대한 약속도 하지 않았지만 "모든 옵션"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정부 내에서 팔레스타인 인질과 맞교환하는 방안이 논의됐지만 세부 사항을 공개하는 것은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며 자세한 설명은 거부했다.
그는 지상 작전이 인질 구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는데, 이스라엘군(IDF)은 앞서 "지난 27일 저녁부터 기갑·전투 기술자 및 보병으로 구성된 연합 전투 부대가 가자지구 북부에서 지상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지상 작전 중에도 인질 석방을 위한 접촉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마스 측은 이날 이스라엘과 인질을 "즉각적"으로 교환할 준비가 돼 있다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를 전쟁 범죄로 비난하는 사람들은 위선자"라고 비난하며 자신을 포함해 "전쟁이 끝나면 우리는 모두 어려운 질문에 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란이 지난 7일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기습한 하마스의 "공격 계획에 관여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하마스 군사 자금의 90%는 이란에서 나왔다"고 지적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가자지구 내 병원들을 지휘 본부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 실험은 우리에게 실존적인 시험(test)"이기 때문에 하마스를 물리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 내 민간인들에게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라"고 촉구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등산로 직행 셔틀버스 운행 재개한다
- "아마존, 알렉사 음성비서에 생성형AI 탑재…구독료 받는다"
- MS '애저 코발트100 기반 VM(가상머신)' 출시…"성능 40% 향상"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뉴스포커스
- 검찰, '서울대 N번방' 허위영상물 제작·반포 20대 남성 구속기소
- 채상병 특검법 '이탈 17표' 어림없다지만…與 부담 크다
- 강형욱 "CCTV 설치, 감시 용도 아냐"…직장 괴롭힘 논란에 첫 입장
- 대통령실 "연금개혁, 국회 특위에서 협의해 결정 할 사안"
- 27년 만의 의대 증원 확정…31일까지 학칙 개정 안 하면 시정명령
- 김호중 꾸짖은 판사 "같은 사람인데 막내 매니저는 처벌받아도 되나"
-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올리브영·다이소 '수혜'…1위 아이템은
- 신동빈 특명 '콘텐츠 강화' 프로젝트…포켓몬으로 대박 났다
-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첫 필기 8월 시행…자격시험 누리집은 오늘 공개 예정
- 법무부,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출국 정지…31일 검찰 재소환
- 한국 이혼했어도 '혼인무효' 가능…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尹, '26조' 특단 지원으로 '칩워' 승부수…반도체 경쟁 고삐
- '기준금리 3.5%' 11연속 동결…한은 "긴축 충분히 유지할 것"
- "전공의들 일용직 전전"…1646명이 생계 지원금 신청
-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에 與 '황당'…민주, 당원 달래기 '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