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보건부 "사망자 7000명 돌파…어린이만 2913명"

전날 대비 482명 늘어…총 7028명으로 집계

이스라엘, 사망자 808명 신원확인…인질 224명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계속되면서 가자지구 내 사망자 수가 7000명을 넘어섰다.

26일(현지시간)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기준 가자지구에서 702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25일) 6546명보다 482명 늘어난 수치다.

보건부는 이중 어린이는 2913명, 여성은 1709명, 노인은 397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 수도 100명을 넘어섰다.

이스라엘에서는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최소 14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중 민간인 희생자 808명의 신원이 확인됐다며, 나머지는 대부분 심하게 훼손돼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스라엘군은 이날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의 수는 224명이라고 정정해 발표했다.

이는 최근 하마스가 석방한 4명의 인질을 제외한 수치라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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